일단 저는 아이폰 유저가 아닙니다.
기변병때문에 안드빠가 되가는중 ㅎㅎ
집사람이 아이폰4를 씁니다.
집사람이 컴맹인지라 아이튠즈를 한번도 안썼거든요.
사진과 동영상이 장기간 축적되어
결국 사진한장 못찍을 만큼 용량이 만땅 상태가 되버리더군요.
그래서 집사람을 대신해
사진동영상 백업도 해줄겸 OS 5.1(?) 업데이트를 시도하게 됩니다.
컴에 아이튠즈 처음으로 설치 ㅎㄷㄷㄷ
악명을 익히 들어와서 온갖 블로그 아이튠즈 사전지식을 습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론과 실전은 다르더군요.
나름 안드로이드 루팅등으로 인한 휴대폰-컴퓨터 상호간에 내공에 뛰어나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진짜 아니더군요.
색도 회색인게 걍 오르지 못할 성벽같은 느낌이 듭니다.ㅠㅠ
어찌어찌 사진 동영상을 겨우 옮기고 OS업데이트 시작
시간 참 오래걸리더군요. 세월아 네월아..
아이폰 리부팅 화면만 3번정도 본거같아요. -(사실 이때 아이폰 부팅화면도 처음봤어요 ㅎ)
OS설치 끝나고 백업한거 복구하고
이제 남은게 응용프로그램의 데이터 ㄷㄷㄷㄷ
젤 중요한 키티다이어리와 사진폴더?(폴더별로 사진분류하는 어플)의 데이터를 살려야 하는데
추가로 가져오기 했는데 폰에는 반영이 안되더군요.
하아.. 실패다.. 결국 난 안되는구나..
근데 리부팅 하니까 키티는 살아나더군요. 왔싸!
하지만 사진폴더는 용량이 너무 많은지 복구 실패.....
집사람의 잔소리를 피할수 없었습니다.
총 4시간 걸렸네요.ㅠㅜ
아이튠즈 이거어찌 개선이 좀 안될라나요?
업데이트 내내 스티브잡스 욕이 막 술술 나오더군요.
업데이트 한 목적중에 하나가 아이클라우드 사용에 있었거든요.
TV광고가 한몫했어요.
사진찍고 지워도 되겠네!!! 근데 그것은 그냥 광고일뿐..
용량도 꼬작 5기가에
"전원을 꽂은 충전상태로 화면이 꺼지고 와이파이가 잡혀있어야 업로드 됩니다" 헐,,
광고랑 전혀 다르잖아!!!!
이것도 모르고 아이클라우드 홈피에 가서 찍은사진 언제 올라오나 바보같이 계속 기다렸네요...
윈도우용으로 광고처럼 업로드된 사진볼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암튼 결론은
아이폰이 없다는 건.
아이튠즈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spotless
익숙해지면 좋다는데 전혀 익숙해지지가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