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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이재명 대표, '검찰 조사 불출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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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오후 2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의견을 모은 결과, 오는 6일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하기로 결정했다. 당 지도부는 이 대표에게 불출석 의견을 전달했고, 이 대표도 해당 결정을 따를 예정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는 어제 저녁
https://v.daum.net/v/20220905150952996
진영 논리를 떠나서 냉정하게 따져보자구요.
이재명이 검찰에 불려가든 안불려가든 검찰 수사나 기소 여부엔 솔직히 별 영향이 없었을겁니다.
이재명은 평소처럼 모르쇠로 일관할테고, 검찰도 이재명을 소환해서 뭔가를 얻어보겠다는 기대는 처음부터 없었을겁니다.
그저 기소 결정을 앞두고 이재명에게 최후의 변론 기회를 줬다는 의미가 더 크겠죠.
이재명이 만약 대인배처럼 검찰 소환에 당당히 응했으면 어땠을까요?
나중에 검찰의 기소가 무산되면 그 역풍은 고스란히 검찰과 정부여당에게 향했을겁니다.
기소도 못할 일을 가지고 야당 대표를 오라마라 하고, 여론플레이를 했다면서요.
그리고 민주당이 물귀신용으로 꺼내든 김건희에 대한 공세도 한층더 힘을 얻었을겁니다.
이재명은 당당히 검찰에 나가 조사에 응했는데 김건희는 뭐냐면서 말이죠.
하지만 민주당은 이 좋은 역습의 기회를 그냥 날려버렸습니다.
이재명 불출석을 결정한 민주당 중진들도 이 간단한 시나리오를 모르진 않을겁니다.
그럼 왜 끝까지 검찰과 각을 세우려는 걸까요?
그건 자기들도 이재명 기소가 현실화 될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즉 이재명이 출석하든 안하든 이재명은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굳이 소환돼서 추석밥상 반찬거리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겠죠.
이재명이 기소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면 이 형식뿐인 소환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방탄 논란도 아닥하게 만들고, 불기소시 정부여당에게 빅카운터를 먹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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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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