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명은 사회서비스원의 가장 직접적 이용자인 국민들의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어린이집의 위수탁 해지가 진행되는 상황에 대한 반대 성명을 모으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어린이집들은 모두 공공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입니다. 일반적인 국공립어린이집도 마찬가지로 공공의 자금을 지원 받아 운영하지만, 경력이 충분한 교사를 채용한다거나, 남자교사를 채용하는 등의 허물없는 채용시스템과 충분한 급식비 지원 등은 일반적인 국공립어린이집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이는 선도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적용하고 운영해온 사회서비스원 어린이집이 공공돌봄이라는 호칭을 가질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선진적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일방적인 통보 속에 당초 계약했던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고비용 저효율(급식비, 인건비 지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기간을 앞당겨 위탁을 종료하려하고 있습니다. 사측에서는 말로는 서울시가 요구한 혁신 계획이라고 하지만 들여다보면 결국 서울시와 사측의 의지로 공공돌봄을 민간위탁에 떠넘기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로 인해 선생님들은 24년 2월 말까지 운영을 종료한다는, 일방적으로 위수탁 계약기간이 종료된다는 사실을 통보받았고, 거리로 내몰려 파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눈에 밟히는 아이들이 있음에도 아이들 키우기 더 좋은 환경을 바라며 공공보육의 가장 선두에 있는 사회서비스원 어린이집 위수탁 해지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들께서도 우리 선생님들께 힘을 모아 함께 위수탁 해지에 반대를 외쳐주십시오. 또,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들을 무시하고 진행되는 이 절차에 함께 부당함을 제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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