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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끝내 김용이 받았다는 돈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유동규의 진술 하나만으로 승부를 걸었고 재판부는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가 핵심 유죄 진술이라고 봤던 2개 (양측에서 같은 말을 했으니까 신빙성이 있다?)
1. 김용 유동규 남욱 정민용 4인이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는데 김용 부위원장이 돈 빨리 해달라고 말했다고 유동규가 진술
김용, 남욱, 정민용은 모두 그런 사실을 부인했다고 법정 진술을 했는데 판결문에는 남욱, 정민용도 들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김용 변호사는 놀라서 법정 녹취 신청해서 확인)
2. 옆구리에 끼고 갔다고 유동규가 진술
정민용은 블라인드에 가려져서 김용이 돈 들고 나오는 거를 못 봤다고 검찰에서 진술 했는데 검찰 조서에서는 이게 빠져있습니다
검찰은 정민용과 유동규 대질신문을 시켰고 이때 유동규가 옆구리에 끼고 가다고 진술을 바꿨습니다
.... 나중에 "아 맞다!!"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뒤늦게 바꾸는 방식이면 어떤 진술이든 다 끼워 맞추고 입 맞출수 있습니다
3. 언제 어디서 어떻게 줬던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가장 쇼킹한 부분이 이겁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줬는지 기억 못할수도 있답니다
..... 진짜 장난하는건지? 아주 크게 본인은 기억 못할수 있다고 해도 검찰은 입증해야 할거 아닙니까??
이번 재판은 유동규 진술만 있는 재판입니다
나중에 "아 맞다!" 라면서 바꾸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줬는지 기억 못해도 맞다고 말을 하고, 당시 자신 경험이라면서 상세하게 표현하면? 이건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모르는거다고 하면
어떻게 진술을 탄핵 합니까?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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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4
Nukep
명신들 입꾹닫 시키는 게시글이네요.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