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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비공개 조사 언급.
▣엄태준 : 분위기가 이상하다. 왜 이상하냐 그랬더니 엄태준이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것 때문에 이상하다는 거예요. ▶김어준 : 오호. ▣엄태준 : 그러더니 이제 올해 들어와서 이제 최근에 얘기인데 엄태준이 될지도 모르겠다에서 큰일 났다. ▶김어준 : 큰일 났다. 어디서 들으신 거예요? ▣엄태준 : 엄태준이 될, 아니, 만나면 그렇게 얘기를 하죠. 엄태준이 될 것 같은데. ▶김어준 : 가족들이요? (웃음) ▣엄태준 : 막을 방법이 없나. 근데 그 사이 바로 아까 말씀 주셨던 꽃의, ▶김어준 : 판세조사? ▣엄태준 : 네. 거기에 중부일보가 이기는 거로 나오니까 지금은 사실 말씀은 못 드려도 중앙당에서 비공개 여론조사를 했는데. ▶김어준 : 그것도 좋다. ▣엄태준 : 네. ▶김어준 : 수치를 말씀하시면 안 되고. ▣엄태준 : 그래서 이 정도 느낌이 어떤 건지를 또 정확하게 여론조사를 통해서 밝혀주시면. ▶김어준 : 최근 어쨌든 판세는 뒤집어졌다는 느낌을 받고 계시다는 거죠? ▣엄태준 : 확실합니다. ▶김어준 : 주변에서도 그런 얘기를 하고. 그러니까 국민의힘 후보 쪽에서 그런 걱정을 하면 이제 그게 사실인 거죠. ▣엄태준 : 그렇습니다. 제가 이 통장들한테 전화를 해보면 저는 시장할 때도 이렇게 체크를 다 해놓습니다. 430명 정도 되는데요. 동그라미, 세모, 별표. ▶김어준 : 본인의 지인미터? ▣엄태준 : 네. ▶김어준 : (웃음) 지인미터? ▣엄태준 : 여기는 전화를 걸어도 될까 말까 망설이거든요. 그런데 전화를 해보면 바뀌었어요, 호의적이에요. 이거는 뭘 의미하는지 좀 알고 싶은 거죠. ▶김어준 : 사백 몇 명은 그 성향이 막 섞여 있고. ▣엄태준 : 다 섞여 있죠. ▶김어준 : 다 섞여 있고 그분들의 성향을 평균내서 이제 본인의 개인 지인미터로 쓰고 계시는데. ▣엄태준 : 그렇습니다. 정확합니다. ▶김어준 : 최근에 지인미터가 좀 변했다. ▣엄태준 : 많이 변했습니다. ▶김어준 : 오, 그분들도 듣는 게 있는 거죠? 그분들도. ▣엄태준 : 그럼요. 그럼요. ▶김어준 : 듣는 게 있는 거고 넘어간다는데 엄태준으로, 이번에는. ▣엄태준 : 그러니까 거기에 안 좋은 거 표시되었던 사람들이 호의적으로 전화를 받아주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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