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光陰(광음) 즉 빛과 그림자, 낮과 밤은 반댓말이지만 뭉뚱그려 세월이다.
흐르는 세월은 빛도 있고 그로 인한 그늘도 있다.
또한 낮은 빛나는 생동이지만 그렇다고 밤이 어두운 굴욕도 죽음도 아닌 낮을 위한 휴식이었음을 아침 동녘의 해는 증명한다.
따라서 영광과 굴욕은 한몸인 것이다.
명태균같은 건달이 정치인들을 건달이나 양아치로 본 것은 웃프지만 사실이다.
그건 분명 작금 정치권의 자화상이다.
한동훈은 선방했다고 자만하지 마라. 어찌보면 그건 선방이 아니라 그 동네는 지편이면 매국노도 찍고 친일파도 찍고 마누라 단속도 못하는 바보도 찍고 3류 선거건달에게 찍소리도 못하는 쪼다 대통령의 졸개도 찍는다는 것만 확인하고 범국민 눈높이를 부인한 불행의 씨앗이다.
텃밭 강화나 금정 승리가 과연 승리란 말인가?
앞으로 용산과 한동훈패는 서로 자기가 잘 해서 텃밭 지켰다고 주장하며 싸울 것이고, 그렇게 무심한 세월은 갈 것이다.
금번 선거에서 주목해야 할 곳은 영광도 강화도 금정도 아니다. 그곳은 특정정당의 텃밭일 뿐 격전지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혁신당은 민심확인에 리트머스 시험지가 되어줬으니 그 누가 조국당의 출사표를 의미없다 할 것인가?
서울교육감 선거다. 서울의 진보우세 편린을 본 것이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