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판을 눈앞에 두고

못난 송아지가 엉덩이 뿔난다더니 국힘 비례 초선 진종오가 법원 앞에서 '전과4범 이재명 재판 TV로 중계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고 있다는구나. 이게 국힘의 '새바람' 수준이다.

또한 대통령실은 국민의 눈총이란 눈총은 다 받는 무녀리들만 모여 있으면서 주둥이만들 살아서 민주당의 주말집회를 '젖은신문 불쏘시개 불붙이기'라 조롱한다.

산촌의 물정모르는 '틀딱'인 내가봐도 이재명이 도덕적으로 1급 淸流는 아니다. 그러나 그에 따라 붙는 罪歷을 보면 바람에 티끌날리는 풍진세상에 있음직한 세속적이어서 인간미 조차 느껴진다.

무엇보다 그는 대통령과 검찰의 이름하에 국가적으로 400번이나 털린 가혹한 국가폭력의 피해자다. 공자도 그만큼 털리면 도척 (盜跖/춘추전국시대 전설적인 도적)된다. 털어 먼지 안나는 놈 없다는 게 상식이다.

400번이나 털었다는데 나온 먼지가 반신반의 疑信間 부스러기 증거 반 줌뿐이니 누가 그 재판을 공정한 재판이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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