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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복싱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일지 쓰면서 하면 좀 더 기억에도 남고, 같이 복싱 시작하는 회원들끼리 좀 더 자극도 될거 같아서 남겨 봅니다.
평소에 헬스랑 축구를 간간히 하는데요. 체력을 좀 더 기르고 싶은 마음과 예전부터 배우고 싶은 마음이 남아 오늘 복싱을 등록하고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는 운동 한 번을 = 개수 세지 않는 운동 (3분)+ 쉬는시간 (30초) 라고 부르면서 3분, 30초, 3분, 30초, 3분 .... 반복적으로 종이 치더라고요.
오늘 관장님께서 시킨 운동은 1. 줄넘기 4번 (14분) 2. 걷기 10분 3. 중심잡기 4번 (14분) 4. 자전거 10분 5. 팔굽혀펴기 12개*5세트
입니다.
중심잡기는 바닥에 붙여진 스티커 위에서 발을 올리고 손은 허리에 둔채, 3분 동안 발이 벗어나지 않게 뛰는 겁니다.
평소에 운동을 해서 그런지 첫 일정이 힘들지는 않았지만, 종아리 부분이 쉽게 지치더라고요.
제가 잘 단련하지 않는 부분인데, 줄넘기랑 중심잡기는 앞꿈치로 뛰기 때문에 종아리를 많이 사용 되고, 실제 스텝에도 무척 중요한 부분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복싱은 상체가 활동적인 겉보기와 달리, 하체 훈련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느낀 입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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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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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되면 꼭 한번 배워보고 싶은데..
시작하기가 영 쉽지 않네요ㅠ
일지 잘 봤습니다~! ㅎㅎ
계속 고민만 하고 있다가는 한 달 더 질질 끌거 같더라고요
막상 시작해보니, 더 재밌고, 가장 걱정이였던 생활 스케쥴도 어떻게 조정이 되더라고요.
복싱이든 뭐든, 마음이 더 갈때 한 번 질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