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20일에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가 있어서 20키로 풀코스 신청을 했습니다..
20대 남자구요. 현재 딱 성인 평균 체중 유지하고 있어요.
러닝은 작년에 살빼려고 4개월정도 거의 매일 러닝머신으로 40분이상 8키로 이내로 뛰었었고
요때 살 10키로 정도 빼서 정상체중으로 돌아옴.. 그후 안뛰고 쉬다가
겨울지나서 지난달부터 러닝이 취미가 되었는지 근처 한강에서 일주일에 두번 정도씩 역시 평균 8키로 정도로 뛰고있어요.
그러다 불현듯 마라톤대회가 생각나서 덜컥 신청해 버렸네요.
일단 무리하지 않는 느낌으로 뛸때 평소에 8키로는 평균속도 11.5 정도로 뛰는것 같아요
대회 나가는거 테스트 해본다고 2주전에 10키로 처음으로 뛰어봤는데 평균속도 11.3 정도로 53분에 마크..
처음이라서 그런가 뛰고나서 좀 힘들더군요. 다리 약간 풀리고..
이틀전에 13키로 거리로 뛰어봤는데 11.1속도로 1시간 약간 넘게.. 이때는 신기한게 호흡은 40분지나니까 평소에 숨쉬기 체조하는 정도로
너무 편해짐. 하지만 하체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약간씩 마비되는 느낌? 그래도 10키로 뛸때보단 상대적으로 힘든게 덜했던...
대회때까지 평소처럼 일주일에 2~3번정도밖에 시간이 안날꺼 같은데 연습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이어트랑 취미정도만 생각해왔던 러닝이라 대회나가려고 하니 걱정이 많아져서.. 아는 상식도 없고..
가지고 있는 러닝화도 정가 8만원짜리 처렴한 물건인데.. 이거 가지고 뛰어도 될지; 여기에 돈쓰고 싶은 생각은 없고요.ㅠ
경험자 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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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만두
그때까지 지속적으로 일주일에 3~4회 10Km 정도 연습하시면 무난하게 뛰실수 있을 거예요
대회때 처음 1~2Km가 아주 중요한데요. 절대로 빨리뛰시면 안되요.. 본인 페이스보다 훨씬 느리게 뛰어야 나중에 안 퍼져요.
반환점까지는 본인 페이스보다 약간 느리게 뛰는게 좋습니다. 반환점 이후에는 얼마든지 빠르게 달려도 되는데, 아마도 그러기 쉽지 않을 거예요. 힘들어서.. ㅋㅋ
그리고 참고적으로 마라톤하실 생각이면 신발은 좋은거 신어야 합니다. 약간이라도 불편하면 엄청 신경쓰여서 달리지 못합니다.
전문적인 매장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그럼 대회때까지 몸관리 잘 하시고, 완주하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