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에 리그뛰고 3주만에 야구를 해서 그런건지 몰라도..(3주동안 캐치볼 한번 안한 우리팀..--)
오늘 작년에 5점차로 패했던팀에게 콜드패를 당했네요..
저 개인적으로도 10년만에 콜드게임패는 처음이고요..
2번타자였는데, 타석에 두번들어섰고, 상대팀은 기본이 다섯번..
3루수비를 봤는데 우리팀투수공을 아주그냥 놓고 치더군요..
덕분에 3루로 야구공이 총알처럼 쓩쓩..
상대팀 3-4-5번이 크게 헛스윙할때마 가슴이 철렁..(저거 제대로 맞았으면 공이 나한테 왔을낀데..@@)
시합을 하다보면 이길수도있고, 질수도있는데 이렇게 좋은날에 하루죙일 수비만 보다 왔네요..
스트레스 풀러 나가는 사회인야구에서 오늘처럼 스트레스받기는 정말 처음입니다..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이 오늘 이겼는데도 하나도 기쁘지도않고, 이시간까지도 오늘의 콜드패만 생각뿐..--
알게모르게 보이지않는 에러도 많이했던거같고, 빠르게 날라오는 직선 타구는 이거 잡고 병살잡아야지 하는 생각에 놓치기나 하고..
가족들에게 얘기해봤자 야구가 밥먹여주냐는 핀잔이 돌아올꺼뻔하기에 그냥 이곳에 풀어봅니다..
사회인야구 하시는분들 다치지말고 즐야 하시길..★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wmw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