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주로 스포츠를 취미로 가져왔습니다. 농구, 볼링, 테니스, 수영 등을 주로 했었는데요. 최근까지는 계속 수영을 했었습니다. 1년 반 정도를 하고나니까 다른 것이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뭐 제가 선수 할 것도 아니고, 여기서 더 늘지도 않고 해서요. 그래서 이번에는 격투기종목을 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복싱을 해보고 싶어요. 그런데 주변에 복싱 체육관이 없습니다. 복싱을 하려면 버스로 30분 정도는 나가야 됩니다. 그래서 갈려고 했는데 왠걸.. 집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MMA 체육관이 있는겁니다. 무슨 양동이 선수의 트레이너가 온다나 어쩐다니... 여튼 들어가서 보니까 체육관은 꽤 깔끔했습니다. 운동복과 타올 제공한다고 하더군요. 체육관 회비는 매달 11만원이고요. 조건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취미로 주변에 MMA 하는 사람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운동량이 얼마나 되는지... 또 저같은 20대 후반의 지극히 평범한 완전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어떤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MMA는 뭔가 낯설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MMA는 타격기와 누워서 하는 기술 등 여러가지를 동시에 익히는 거 아닌가요.하나도 제대로 하기 힘든 저같은 초보자들이 스탠딩 기술과 타격기 등 잡다한 모든 것을 익힐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타격기만 주로 하는 복싱과는 분명히 많이 틀릴 것 같은데.... 그리고 복싱은 주변에서 꽤 재미있다고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MMA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이종격투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많이 고민중입니다. 사실 복싱이 하고 싶긴 하지만 사람들이 절대 집에서 먼 체육관은 다니지 말라고해서 집 3분 거리에 있는 MMA를 꿩대신 닭으로 선택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만일 여기서 댓글 들을 보고 신통치않으면 좀 멀더라도 복싱 체육관에 가려고요. 복싱체육관은 체육관비만 10만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운동복은 따로 준비해야하고요. 다만 좀 멀어서 일 끝나고 제대로 다닐수 있을지 지금 엄청 걱정이기는 하지만....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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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하시는 분들을 못 봤다니요? 그럼 체육관 다니는 사람들은 다 선수할려는 사람이게요?
일단 양쪽에 다 흥미를 느끼시나 보군요.
맘에 드는 쪽에 그냥 나가시면 됩니다.ㅋ
첫달은 무조건 한달만 끊으세요.
괜히 세달끊었다가 안 나가시면 곤란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