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안 늘어요6

고양이잠
등록일 2013-10-10 17:58
조회수 890

레슨 받은지 어언 16개월이 지나갑니다
몸치라서 운동을 잘 못 합니다. 볼링은 쪼금 칩니다
레슨을 열심히 받아도 게임은 참 힘드네요
사실 게임보다 레슨 받는게 잼있습니다. 잘 못 치던걸 열심히 배워서 레슨이 잘 될때는 행복합니다.
그리고 옆에서 초보분들 잘 안되는거 있으면 코치보다 더 잘 가르쳐 줍니다. 오지랖이 넓어서 ㅋㅋ
난 그게 왜 안되는지 내가 경험한거라서 더 잘알기에 .....
몸이 너무 뻣뻣해서 요즘은 수영을 배워볼까 합니다.
이렇게 배드민턴이 힘든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안 배울껄 하는 후회도 막 수시로 밀려 옵니다.
넋두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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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neroaroa

레슨 1~2개월차 때 함께 레슨 받던 형님왈 내가 4년을 레슨 받았는데..실력이 잘 안늘어~~첨엔 에이 설마..
레슨을 받으면 받을 수록 어려운 운동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클럽 85세 할머니 이기는데도 꽤 오려 걸렸습니다..그 분이 존경스러운 건 비가 오나 눈이오나 결석 없이
대회도 출전하시고..평생 할 수 있는 스포츠이니 만큼 길게 보시고..

화이팅하셔요..전국 A조가 되는 그날 까지 화이링~~

2013-10-10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