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생활스포츠 입니다.
젊은분들이 배드민턴을 빨리 그만두는게 아쉽더군요.40
- 되면안되게하라
- 등록일 2013-11-11 00:33
- 조회수 7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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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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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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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안되게하라
취미로 재미로 칠려면 스포츠센터 같은 곳에서 그냥 친목도모로 쳐도 되지만 가면 초보자랑 처음치는 사람이랑은 잡아서 게임을 치지만 잘하시는분들은 거의 대부분 안 껴줍니다. 클럽에서는 가면 1-2게임정도는 잡아주지만 거긴 그냥 거절하고 난타를 쳐도 자기 몸만 풀지 어떻게 잘못 되고 어떻게 해야된다 등등은 아예 안 가르쳐주지요. 그래서 스포츠센터에 있던 분들이 정식 입문하고 클럽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럽은 제대로 배워서 정식으로 입문하고 대회도 나가보려는 사람들이 많이모인지라 단순히 취미여도 약간 성향이 다른 것 같습니다.
또한 배드민턴은 칠 때 콕내기라고 해서 콕을 4개를 걸고 게임중 2개의 콕을 소비하고 이긴팀이 2개의 콕을 가져가는데 신입들이랑 하면 콕을 뺏기게 되고 라켓도 한 번 부딪치거나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스트레스 안 받고 취미로 치고 재미로 할려고 해도 옆 사람은 그게 아니기 때문에 나 때문에 우리편은 운동하면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니 미안해서라도 열심히 하게 되더군요;;; 친목도모 모임나갔다가 우리편이 라켓으로 얼굴찍어 상처나고 저는 새 라켓사서 테스트 할려고 했는데 사자마자 라켓에 기스가 3개가 생겨버리니 마냥 웃으면서 칠 수만은 없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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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디
저 같은 경우는 취미로 배우고 있는데요...다른 생활체육과 마찬가지로 20대의 젊은 분들은 운동신경이 있기 때문에(일부 몸이 잘 안따라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경기를 하면서 배우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레슨비는 저렴한 편은 아닌데 그 레슨비를 내서 배운다는것보다는 경기에 임하면서 몸으로 익히는걸 더 좋아하는거죠. 스키나 보드 같은 운동도 강습받고 타면 더 안전하게 더 잘 타지만....그냥 몸으로 뒹구르며 배우는걸 좋아하는것 같아요. 다만 같은편하고 하다가 라켓 부러지는 불상사는 피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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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절모두봄봄봄
소중한 의견 잘 보았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건...그냥 운동삼아 가볍게 즐길수는 없나요...?직업선수도 아니고, 학교운동부도 아니고말이죠...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코트가 넉넉치 않으니 초심자들에게 자리를 내주기 싫은게 인지상정이지요. 바람불고 네트도 없는 운동장에서 칠수밖에 없네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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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안되게하라
코트가 4개인데 1개는 난타코트 1개는 레슨코트 게임코트는 2개니 이런 현상이 있기도 하겠습니다.
스트레스 안 받고 그냥 친목도모로 치고 싶으시면 스포츠센터에서 쳐도 됩니다. 여긴 정말 그냥 약수터에 치듯이 쳐도 아무말 안하니까요. 하지만 거기서 계속 치다가 어느순간 더 높은곳으로 가고 싶고 좀 더 열심히 해보고 싶은데 싶어도 거긴 잘 안가르쳐주고 안 껴주니 정식으로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 클럽으로 오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가볍게 즐기기에는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은지라 그런것도 있겠네요. (한게임당 콕이 보통 1800원 정도니 쉽지 않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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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게임 좀 하고 나이좀 있다고 텃세 부리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무슨 체육대회 나갈 것도 아니고,, 응원에 청소는 무슨... 동호회는 말그대로 운동이 좋아서 모이는 거지 막내 생활하러 가는데가 아니죠..어째 어디 가나 그놈의 서열화는 안 없어지는 건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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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안되게하라
50대분이 오셔도 똑같습니다. 그분들은 오히려 한게임이라도 잡아줄려고 하면 난 자세가 안되서 제대로 배운뒤 들어오겠다 하면서 거절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동호회랑 클럽은 다른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클럽은 배드민턴 대회를 목표로 정식으로 입문하는 단계...(클럽에 가입 안하면 시대회나 구대회 참석불가) 동호회는 친목위주로 진행되는 곳이고 가입비나 레슨비 이런게 없고 대회나 이런걸 목표로 안 하는 곳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클럽은 가입비도 10만원이 넘고 레슨비도 매달 10만원이 넘고 상당히 돈이 많이 소모되는데 다들 비싼돈 주고 제대로 배우고 있는데 난 그냥 레슨이나 이런거 없이 내 마음대로 칠래 이러면 그 그룹에 들어가기가 힘들지요. 단식이면 상관없는데 배드민턴은 복식이니까 파트너와 호홉도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일이 생길 수 밖에 없겠더군요.
그냥 단순히 공만 주고 받는거면 동호회 가셔서 쳐도 상관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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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군대도 아니고.. 취미생활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며 할사람이 있나요. 난 그랬으니 너도 그래야한다 란 마인드 만큼 옹졸하고 편협한 마음도 없는거 같습니다.
반대로보면 열심히 신입들 게임쳐주시고 하면 이 신입들이 고마운마음에 음료수라도 돌리고 청소라도 하겠네요. 글쓴이분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요즘 단체의 문화 대세는 어딜가나 상향식 모형 아니던지요. 신입이 없으면 도태되는건 무슨 단체나 마찬가지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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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20대이긴한데 운동신경도 딱히 없어서 ㅋㅋㅋㅋ유일한20대에 먹칠을 하고있죠...ㅋㅋㅋ
레슨 받고하고싶은데 사정상..(금전.......) 내년으로 미루고있습니다 ㅋㅋㅋ
저는 안받더라도 여친은 정말 안늘던데... 돈모아서 여친레슨은 시켜줄 생각입니다 ㅋㅋㅋ
오지랖 같아서 그냥 넘길까 하다가 몇자 적습니다.
글쓴이분이 동호회나 클럽 활동에 대해서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기분 상하신다면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물론 클럽에 가입하여 잘 적응하고 흡수된다면 다행이지만 글쓴이분이 써주셨던 관행(?이라해야되나요)처럼
소극적인 분들에게는 적응이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클럽들 보면 대부분 가입비를 받고, 또 라켓이나 운동복등을 강요하는 부분도 젊은(?) 사람들이 금방 그만두는
이유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배드민턴 치는 입장으로 신발은 제외입니다.
지역 생활체육회나 스포츠센터에 문의해보세요. 클럽활동도 좋겠지만 저렴한 금액으로
기본적인 재미를 느끼시려면 그쪽도 좋은 선택같습니다.
혹시나 배드민턴 또는 생활체육에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쪽지주시면 제가 찾아드릴께요. 참고로 서울만요.ㅈㅅ
다만 극히 일부 생활체육 지도사들의 수준이 문제이긴 합니다. 기본 이하의 교습으로 자세와 스텝을 많이 재교정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