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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폰, 아이패드를 사용 중인데 하필이면 서치 라는 영화를 접하고....
최근들어 갑자기 맥북에 뽐이 와서 여기저기 커뮤니티들을 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그램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으나,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연동되는 시스템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현 노트북으로는 인터넷 서핑 등 간단한 작업을 하고 있으나,
맥북을 구입하게 되면 간단한 사진보정, 짧은 동영상 클립 제작, 넷플릭스 감상 등을 취미로 할 예정입니다.
최근 맥북 출시 내역을 확인해보니 지금은 새제품을 구입할 최적기는 아닌거 같아,
맥북 14인치나,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제품 출시까지 좀 기다려보려 합니다.
그래서 그 전까지 중고로 구입해서 맥OS가 저랑 맞는지 사용엔 큰 무리가 없을 지 미리 체험해보고 싶은데,
현시점으로 가장 적합한 중고제품은 어느시기에 출시한 제품 일까요? 에어나 프로 상관 없고 크기는 13인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준비한 비용은 100정도 준비가 되는데 가격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적합한 모델이 있다면 더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현 맥북 사용자 분들 또는 경험이 많으신 분들께서는 중고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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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바보o
구매할 때는 용도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일단 글에서 체험해보고 싶다고 하셨으니 저는 바로 2013~2015 맥북프로 15인치 추천드립니다.
용도를 사진보정, 동영상 보정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제가 했던 경험이 생각나는데요, 저는 처음에 맥북을 체험하려고 했을 때 13인치만 생각했습니다. 바로 2015 13인치 맥북프로를 질렀고 가끔 취미로 지인들 사진촬영을 해주기에 raw 파일(파일당 30메가정도) 300장정도를 보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속도가 너무 느리더군요. 맥북에서 DPP(캐논 raw보정)의 최적화가 안된 탓도 있겠지만 일단 설정 붙여넣기만 해도 딜레이가 1초~1.5초정도 걸렸습니다. 그래서 붙여넣고 다음사진으로 가도록 -> 키를 누르면 거의 사진이 보이지도 않은채 다음사진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래야 빨리 할수 있었죠. 저는 사진을 주로 하지만 동영상도 다르지는 않을겁니다.
그 후에 2014 15인치 CTO로 넘어갔는데 상당히 쾌적했습니다. 딜레이도 없고 엄청 빠르더군요. 2013~2015의 스펙은 대부분 동일합니다. 2014~2015는 트랙패드,VGA를 빼면 퍼포먼스는 거의 같다고 생각합니다. 2013은 램이 8인 제품들이 있고 역시 VGA는 차이가 있습니다. CPU가 4세대 쿼드라서 전력소모는 많은 편이지만 퍼포먼스는 요즘과 비교해도 크게 손색없습니다.
2015 MBP 13inch CPU로 검색해 보시면 들어간 CPU가 검색되는데 passmark에서 보시면 15인치에 들어간 4770HQ~4980HQ와 차이가 크게 납니다. 가격대는 보통 상하판 교체된 4870HQ, 외장VGA달려있는것 중에 새것같은 건 130~135(150이상도 부르지만 실거래는 130정도로 보였습니다), 4770HQ(2.2ghz), 기스 좀 있고 스테인게이트 좀 있고 배터리사이클도 좀 있다면 90정도에 구매 가능하실것 같습니다.
2015 13인치는 60만원 아래쪽에서도 구하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답답하실거예요. 인터넷서핑이나 유투브정도만 하시면 모를까 사진이나 동영상을 만지시면 답답하실겁니다.
길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렸습니다 ㅎㅎ 다시 읽어보니까 너무 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