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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한번, 어제 한번 똑같은 복부 통증을 겪었습니다.
그저께는 4명이서 횟집 갔습니다. 일주일 전엔 그냥 집밥 먹었고요. 그 중에 저만 아프네요.
똥마려울 때처럼 배꼽 아래가 쥐는 것처럼 아픈데
이게 4시간 정도 움직이기도 힘들고 호흡도 조절해야 될 정도로 아팠어요. 너무 아파서 응급실도 못 갈 정도였습니다.
쭈그려 앉아 있으면 조금씩 괜찮아지는데, 서거나 누우면 고통이 심해져요.
고통에 식은땀은 뻘뻘 나긴 했는데 열이나 몸살은 없고, 구토도 안 하고, 설사도 안 해요.
화장실에 계속 앉아서 나올 때마다 쌌는데 조금씩 나오긴 해도 설사는 아니었어요.
한 4시간 아프고 나서 희한하게 방귀 조금 나오더니 좀 괜찮아졌어요.
신기한 게, 한번 고통이 지나가면 평상시랑 컨디션이 완전 똑같습니다. 후유증 같은 게 전혀 없어요.
오늘 눈뜨자마자 병원 갔는데 의사 선생님도 의아해 하십니다.
아마 먹은 게 문제인 것 같다고 지사제, 진경제, 항생제 처방해주셨어요.
제가 원래 의심병은 아닌데...
예전에 친구 아버지가 병원 2곳에서 진단 못 했는데, 후에 암투병 하셔서 정말 혹시나 해서 글 올려봐요.
다음에 또 아프면 바로 큰병원 갈 생각인데, 이게 조금만 늦으면 수술받아야 하는 그런 병일 가능성은 없는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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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