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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8.17에 연락을 받고
선별진료소에 갔는데 3시에 갔는데도 이미 너무 사람이 많아서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돌아왔어요
확실한 검사 대상자는 보건소로 가는게 더 빠른듯 합니다
다음날 8시반 선별진료소 시작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이미 어제만큼 사람이 많았지만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검사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검사는..코가 엄청 아팠구요
오후에 바로 양성이라고 전화를 받았고
다행히 주말내내 같이 있었던 남친과
금요일에 같이 점심을 먹은 동료들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저한테 옮겼을 거라고 추정되는 분과는
같은 사무실에 있을뿐
대화를 나눈적도 없고 같이 밥 먹은적도 없는데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벗은적이 있었던게 원인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필
8월 14일에서 16일 사이
평소보다 수면시간이 부족했는데
컨디션 안좋을때 확진자랑 같은 공간에 있어서..
음성으로 나온 사람도 많은데ㅠㅠ
저는 양성이 나온것 같아요
왜 하필 나에게 ㅠㅠ 라는 억울함도 있지만
생각보다 생활치료센터 생활은 견딜만 하네요
다들 잘 주무시고
식사 잘 하셔서 코로나 추가로 안걸리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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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