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착해서 오늘 회사에서 틈틈이 들어본 후기 남겨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전 제품인 KZ-ZS10을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었으나 몇몇가지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AS10 오면서 많이 개선됐다는 느낌이네요.
(제 취향이긴 합니다...ㅋ)
일단 착용감...
ZS10의 경우 유닛 자체는 큰 반면에 이도 쪽 길이는 짧아서 착용감이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장시간 착용하면 통증도 있고, 스파이럴닷팁 꼈을 때 저음이 좀 새기도 하고요.
AS10은 유닛도 작아지고 길이도 약간 길어진 느낌입니다. 그 때문에 착용감도 좋아지고 차음도 더 잘됩니다.
그래서인지 스펙상으로 분명 임피던스 값이 더 높은걸로 알고 있는데 볼륨 확보는 더 잘 되네요;;;
그다음 음색...
ZS10도 나쁘진 않았으나 저음이 좀 벙벙한 스타일이었고(제 기준..) 보컬이 살짝 물러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AS10은 저음이 많긴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단단한 저음이고요... 보컬(특히 남자보컬)이 상당히 앞으로 나왔네요.
그 때문에 좀 톡 쏜다고 해야하나? 암튼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뇌이징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상 이헤폰 초보의 간단 후기였습니다.
44달러(YINYOO 커케 포함 67달러 주긴 했지만...ㅋ)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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