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귀지 청소1

댓글을 달다가 다른 분들에게도 유용할거 같아 적어봅니다.

오픈형도 때가 끼는 경우가 있지만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하다보면 귀지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잘 못느껴보셨다면 이어팁을 한번 빼보시면 잘 아실수 있을겁니다.

저같은 경우 엄청 신경쓰여 방법을 찾아봤는데 아예 필터있는 이어팁을 쓰던지 아니면 링크의 제품같은 철망(필터)를 붙여주던지 해볼까하다가 슈어총알팁이나 컴플라이 폼팁이 잘 맞는 이어폰은 다행이지만 이어폰은 팁에 따라 소리변화가 있고 손재주도 별로이며 뺄때마다 잘 확인하고 그때그때 불어주며 자주 청소해주는게 최고라고 생각되 그냥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소리만 맞으면 슈어 총알팁은 그나마 내구성이 좀더 나은 편이라 그럭저럭하지만 단순히 귀지때문에 왁스가드 있는 폼팁을 사용하기는 부담이 됩니다.

포털에서 이어폰 필터로 검색하시면 되고 국내에서 구하기 쉬운 제품은 이 제품정도인거 같습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408397749&vkey=RLHIS0HZX24SKUXZ3933LKVUU4XMJ4&utm_term=&utm_campaign=%B4%D9%C0%BDpc_%B0%A1%B0%DD%BA%F1%B1%B3%B1%E2%BA%BB&utm_source=%B4%D9%C0%BD_PC_PCS&utm_medium=%B0%A1%B0%DD%BA%F1%B1%B3

위사진의 에어블로워나 청소툴도 일반적으로 편리한 편인데 때론 후 부는것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지고 또 막 후~불다가 침이라도 튀면.. 그보다는 낫긴 합니다.ㅎㅎ

폼팁은 일회용이라 교체가 답이지만 실리콘팁은 중성세재로 씻어주면 반영구적이니 좀 많다 싶으면 그냥 세제 묻혀 씻어주고 화장지 위에 올려놓으면 금방 마릅니다.

물론 er4같이 필터를 구입하기도 쉽고 교체하기도 쉬운 제품은 상관없지만 소니나 오테등 일부 이어폰은 필터가 그냥 솜뭉치 끼워 놓은거 같이 되있어 청소하다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되긴 합니다만 이어폰 특성상 자주 청소해주는 방법밖에 없으므로 귀에서 뺄때마다 확인하고 후~ 불어서라도 정리해주는 습관이 좋을거 같습니다.

혹은 알콜스압이라고 알콜솜 100개 든것도 가격 얼마하지 않으며 증발이 잘되고 얽혀있는 이물질등도 직접 손으로 힘을 가하지않고 솜(거즈)으로만 스치듯이 부드럽게 청소하기 편하므로 이걸 사용해도 좋습니다.

알콜은 금방 증발되니 크게 문제 될게 없고 액체와 거즈의 흡입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그런 성질(물묻은 휴지로 먼지가 잘 묻어 나는거 같이)때문에 건들기 민감한 부분에도 직접 힘을 가하지 않고 쓰윽해주면 닦는 물건에 변형없이 잘 닦이는거 같습니다.

일단 전 이렇게 사용하고 있고 알콜이 금방 증발되서 크게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알콜에 대해서 잘아시는 분 계시면 혹시 문제 될게 있는지 댓글로 설명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방 마르고 알콜스왑의 양은 미미한 편이라 이상없을거 같긴 하지만 ba이어폰은 습기에 민감한 편이라 조심해줄 필요가 있을거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