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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 물려놓은 스피커가 고장나서 이번에 LG PK7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PK7 구매 전에
소니 X99와 XB41, ZR5,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4, , JBL 익스트림인가? 등등을 이마트에서 들어봤습니다.
소니 상위? 제품들은 음질은 둘째치고 지향성이 너무 강해서 패스했고
그나마 ZR5가 좀 덜했지만 전체적인 수준?이 좀 그랬네요.
오닉스 스튜디오4는 음질 이전에 사이즈와 모양이.
JBL 익스트림?은 시연 중에 화노 나오는거 보고 패스.
그래서 현장에서 못들어본 PK7으로 구매했습니다.(응???)
도착하고 바로 G7로 APTX HD(44.1Khz, 24비트. 48Khz로 설정 안 됨.)로 물려봤을 땐
2~3만원짜리 2채널 유선 스피커 소리 나서 실망했습니다만,
2시간 정도 듣고 난 지금은 한 7만원짜리 정도 스피커 소리는 나는 것 같습니다?
본전 생각하면 한 5시간은 더 들어서 뇌이징되면 괜찮을지도요.
그래도 화이트 노이즈가 일절 없는 건 참 좋습니다.
그리고 블투 음질은 생각보다 실망이네요.
현재 보유중인 톤플러스 1100 정도를 바랐는데 무리였나 봅니다.
아니다. 이것도 뇌이징 좀 거치면 톤플러스1100이랑 맞먹을 수 있을거라고 믿어봅니다.ㅎㅎ
아! PK7이 파티용?으로 만들어져서 그런가. 지향성은 소니꺼보단 확실히 좀 덜합니다.
그래서 책상에 스피커 놓고 방에 누워서 노래 듣기에 무난하네요.
LG PK7과 소니 X99, ZR7은 딱 광고하는 컨셉에 제품 사용 환경이 나타나 있는 것 같습니다.
소니 : 스피커 정면 방향의 소파에 앉아서 음악 감상하는 컨셉의 광고.
PK7 : 실외에 들고 다니면서 OR 스피커는 침대 옆에 두고 누워서 듣기.
아무튼 제대로 감상 환경 못꾸밀꺼면 PK7이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음감은 룸 환경이 갑.)
한줄요약 : PC용 스피커는 유선 2채널(OR 2.1채널)로다가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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