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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구입예정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이번에 구입했었던 WH-1000XM3의 사용기 및 환불기를 써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보스 QC25에 airmod를 연결하여 무선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각각 충전해야하는 불편함과 좀더 좋은 음질(블투 코덱에 따른)로
음악을 듣고 싶은 마음에 눈독을 들이고 있던 1000XM3를 거금(?)을 들여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용후 장점이라고 느낀 것은
1. 블루투스 음질: QC25에 Airmod를 물려서 사용하였을때 느껴졌던 음질 저하가 없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음으로 AAC코덱이 효과를
발휘한거 같습니다.)
2. 착용감: 생각보다 가벼웠고, 편안했습니다. 2시간 정도 연속으로 착용해봤는데 불편함을 전혀 못느꼈습니다.
3. 터치로 조정: 헤드폰 오른쪽 유닛을 터치로 음량, 재생, 정지 등등을 조절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특히 한손전체로 오른쪽 유닛을 감쌌을시
자동으로 소리가 작아지며 외부소리가 커져 들리는 기능은 아주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환불을 하게된 원인이며 단점( 혹은 불량) 은
1. 노캔 적용시 이상소음: 노캔 적용시 버스안에서 앞문이 닫힐때 마다 퍽퍽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커서인가 하고
문이 닫힐때 헤드폰을 벗어봤는데 그렇게 크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볼륨을 키우면 키울수록 퍽 거리는 소리가 증가하였습니다.
퍽 거리는 소리가 정확하게는 음악소리가 왜곡되면서 그렇게 들리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현상을 구입전에 다른분들도 느꼈다는 글을
보았으나 불량으로 생각하고 구입하였습니다 실제로 구입한 물건이 이런 현상을 보이니 황당했습니다. 노캔이 노캔 기능을 못한다고 할까요
2. 터치 오류(?): 위에서 장점으로 언급했었습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특정 터치상황에서 갑자기 소리가 작아지며 먹통이 되는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이때는 1~2분정도후에 저절로 돌아오던지, 전원을 껐다가 다시켜야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위와 같은 단점으로 환불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단점이라고 적은 이유는 AS센터에 전화로 문의해 봤을때 위의 두 문제가 당연히 발생한다는
식으로 대답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터치문제의 경우는 추운 날씨에서 당연히 발생할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런데 보통
추운 날씨에 헤드폰을 더 많이 사용하지 않나요?
환불은 압구정에 있는 소니 AS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쉽게 초기 불량으로 환불을 해주었습니다. AS기사의 말씀으로는 종특인거 처럼 말씀하시더군요.
소프트웨어적으로 수정이 되냐고 물어봤지만 어려울거 같다고 말씀하시며 M2때는 괜찮았는데 하시더군요^^:;
그리고 소니에서도 특정장소에서 그런 현상이 발생할수 있다는 답변만 왔다는군요. 그리고 터치에 관한 문제도 심심찮게 보고 되는거
같았습니다. 소니본사에 문의 해놨다는데 아직은 답변이 없다는군요.
구입예정이신 분은 가능하면 정품을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AS 혹은 환불을 위해) 그리고 노캔에서 퍽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
안나는 사용자분들도 있다고 인터넷글을 보면 써있으니 뽑기 운일수도 있겠군요^^;;
이상 사용기 및 환불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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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Dj
다른 기능들이 만족스럽더라고 단점이 보이면 신경 쓰이게 되더군요.
환불 잘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