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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 32평 거실에서 들을 스피커를 물색하던 중에 여러 게시판에서
더식스를 많이 추천받고 점찍어놓고있었습니다.
영화보다 음악을 조금더 들을 용도였기때문에 사운드바는 제외했구요
스트리밍 위주로 듣고 설치가 간편하길 원했기 때문에
더식스가 딱 맞는 선택이었죠.
그런데 주문을 위해 하이*av사이트를 보다가
r-51pm, 41pm 이라는 제품이 막 출시됐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기능적으로는 더식스와 완전히 같은데다가 가격이 사이트 정가로
삼십만원 이상 차이가 났기 때문에 이건 직접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직접 매장을 찾아 비교 청음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51은 크기가 더식스에 비해 꽤 작습니다. 41은 그보다 더 작구요.
더식스는 전면 하단에 전원과 볼륨 등의 패널이 붙어있고 51은 후면에 배치되어
전면은 보통 스피커와 차이가 없습니다. 디자인은 51이 좋더군요. 작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다만 나무 재질이 더식스는 원목, 51은 mdf입니다.
제 휴대폰을 더식스와 51에 번갈아 연결해 록과 재즈 곡을 재생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막귀입니다만 두 녀석 다 해상도 높고 시원한 소리를 내주더군요.
다만 저음의 박력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더식스 쪽이 더 풍부하고 베이스드럼의 질감이 느껴지는 소리랄까요.
더식스는 32평에 차고 넘쳐보였고 51은 우퍼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51도 침실이나 서재 정도는 충분해보였구요.
혹은 과한 저음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선택지가 되겠죠.
그래서 저는 더식스를 구입했습니다. 여러 소스를 두루두루 간편하게 연결할수있고
대중적인 음악을 듣는데 굵은 저음과 괜찮은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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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첨부가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