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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인 제품이 많아 한참후에나 개봉할려고 했는데 요즘 신형 웨스톤 제품들에 대한 리뷰가 많이 나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개봉하였습니다.
고가의 제품이지만 여분 페이스 플레이트에 금속 페이스 플레이트도 구매하였고 에픽 케이블이 추가 구성됬으며 신형 제품들도 같은 단자를 사용해 자사 케이블의 성능이 좋은 웨스톤이므로 유지보수도 오래도록 쉬울거 같아 편하게 막 굴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에픽케이블은 아직 꺼내지 않았지만 리모컨 케이블도 부들부들하니 잘 말아지고 고집을 부리지 않아 맘에 듭니다.
다만 케이스는 고급스럽게 보이지만 크기가 너무 작아 열었다간 다시 잘 정리할수 없을거 같아 그대로 보관함이 되었습니다.
착용감의 웨스톤답게 착용감은 매우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슈어보다 착용하기 쉽고 포낙보다 안정적이며 이압도 없어 오버이어의 불편함없이 최고의 착용인거 같습니다.
착용도 쉽고 편하며 착용한 상태도 매우 편해 기본 이어팁으로 듣고 있는데 이어팁을 특별히 준비할 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이전에 er4s를 사용할때 맞는 팁을 찾으며 웨스톤 스타팁과 트루팁은 이미 경험한바 있지만 그때는 팁자체가 그렇게 좋다는 느낌을 받진 않았는데 w40 자체 착용감이 워낙 좋다보니 팁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거 같습니다.
향후에 슈어 실리콘팁이나 총알팁, 컴플라이등을 사용해볼 생각이었는데 지금 상태로 충분해 다른 크기 팁들을 먼저 사용해볼거 같습니다.
워낙 웨스톤의 소리가 막이 있다 중저음형이다 고음실종이다 등등 고유의 특성이 강한 제품이라는 인식과 평들이 있어 선입견을 가지고 들었는데....
제가 들은 첫 느낌은 앞에 말한 것들은 생각나지 않고
해상도와 분리도가 굉장히 좋고 선명하고 깔끔하며 소리가 귀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입니다.
상대적으로 er4s등의 플랫이나 중고음형 이어폰들에 비하면 저음이 강조되있고 풍부하며 표현이 좋습니다만 이게 다가 아니며 이점이 먼저 다가오지 않습니다.
여보컬을 좋아하지만 가끔 조용한 배경에서 갑자기 보컬이 나올때 깜짝 놀랜다고 해야하나 귀에 충격이 느껴질때가 있어 볼륨조절이 잘못됬나 애매할때가(예를 들면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에서 간주없이 총~으로 시작되는 부분같이) 있는데 표현이나 감성에는 부족함 없이 이런 충격이나 고통이 전혀없습니다.
특별히 재미가 있거나 묘한 매력이 있는건 아니지만 성능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자체가 감동입니다.
40이 이정도인데 60과 80은 어떨지 상상이 되지 않네요.
신형 40은 밸런스적으로 더 좋다고 하는데 믿고 구매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웨스톤 제품들을 많이 리뷰해주신 분의 리뷰가 제가 그동안 수없이 봐왔던 기존 평들과 다르게 보여 왜 그럴까 했는데 조용한 곳에서 오랫동안 들어보니 제가 듣고 있는건 2019년형이 아닌 구형이지만 그 분의 평에 많은 부분 동감이 됩니다.
이전에 w10, 20, 30, 엄프로 10, 20, 30, 앰프로 10, 20, 30을 청음샵에서 잠시 청음해본적은 있지만 그당시 엄30과 앰30이 맘에 들어 조금 더 듣고 나머지는 거의 바로 빼다시피했을때도 나머지는 웨스톤스러운 그런 느낌인가 하는 점이 느껴졌지만 엄30과 앰30은 아니어서 내가 잘 못듣는구나 한적이 있는데 오늘 차분히 40을 들어보니 제가 막을 못느끼는건지 모르지만 그동안의 선입견에 너무 신경쓸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im30이나 트파 또는 535ltd같은 재미나 특색있는 소리의 매력은 없지만 소리의 성능과 완성도 자체가 매력으로 뒤지지 않네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535ltd의 소리에 상당히 매료되서 모니터링 성격의 이어폰 브랜드에 중저음형 제품이라 비슷하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했는데 535ltd는 w40에 비하면 착색이 많이 들어간 소리였던거 같습니다.
w40을 미리 만났다면 다른 많은 이어폰들을 만나지 못했을거 같을 정도로 좋은 제품이라 생각되며 이렇게 좋은 소리를 들으니 535ltd의 소리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이어폰 선택시 청음이 가장 좋겠지만 청음이 어려운 조건이시고 여러 제품을 두루두루 사용하시는 것보다는 한제품이지만 가격이 좀 되더라도 성능좋고 괜찮은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의 경우 저도 er4s 2개, mk5, 에티키즈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에티모틱의 소리를 좋아하지만 소리의 플랫이나 표준과는 다르게 이어폰 선택의 표준으로 웨스톤의 고가형 모델로 한번에 가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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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헤드폰이라 넘사벽인가요
더구나 t1은 오픈형이고 w40은 공간감 좋고 넓은 편이긴 하지만 커널형이며 구조적으로 밀폐가 잘되는 편이라 아예 다른 제품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을거라고 생각해요.
이어폰과 헤드폰에 각자의 장점이 여러가지 있는데 그중 소리중에서 한면만 놓고 보자면 헤드폰은 넓은 공간감과 압도적인 힘을 이어폰은 정밀함과 세밀한 소리에 더 장점이 있는거 같은데 이어폰 중에서 w40정도면 그부분 정점에 있다 할정도 되는 제품이지만 t1정도 헤드폰은 헤드폰 장점들의 정점을 보유한채 이어폰의 장점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부분은 비교를 위한 비교일뿐이고 실생활에서 사용하는거라던지 때론 소리도 이어폰의 가까운 곳에서 간지럽히듯 들리는 소리가 더 좋을때도 있습니다.
공간감의 형성도 이어폰 나름의 맛이 있을때가 있구요.
t1의 착용감은 매우 좋은 편이지만 w40의 착용감과는 역시 다른 제품이듯 비교할 정도가 않되구요.
아무래도 실용적인 측면에서 하나만 구매한다 할땐 이어폰을 구매하시는게 나을거 같고 난 실내에서 책상에서만 들을 시간이 있다 하는 경우 헤드폰을.. 이어폰도 있는데 좀더 소리의 스케일이나 나은 소리를 들을 추가 제품이 필요하다 하면 헤드폰을 구매하시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