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S-1100 엘지 톤플러스 고장나신분들!!! 환불가능!4

=== 시간없으신분들을 위한 요약 =====

HBS-1100 고장시 서비스센터에가면 수리불가 -> 자기부담금을 내면 상위아닌 상위기종으로 교환해줌

->환불에대해서는 설명안해주지만 환불가능함 -> 요청하면 구입가*감가상각률곱해서 금액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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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보험쟁이라서 통화가 많습니다.

목에거는 톤플러스가 아죠씨 이미지라서 사촌동생은 볼때마다 그것좀 빼라고 했지만 통품은 유선제외하고 젤 확실해서 HBS-1100을 썼지요.

2년남짓 쓰니 뒷목 유연한부분과 접착부분이 벌어지고, 한쪽에서 소리가 끊기더라구요.

고객센터로 갔습니다.

"한쪽이 안들려요."

친절한 수리기사님께서..

"이 모델은 방수관련 어찌저찌하여 분해해서 소모품 교체가 안되는 모델입니다."

"원래 동일모델 리퍼 교환이 원칙이나, 단종된 모델로써, 돈을 7만얼마 더내시고 HBS-1700 혹은 9만얼마 더내시고 HBS-2000 으로 교환받으실 수 있어요.

이미 검색을 해봤던 터라 해당 모델은 상위모델이 아닌 하위모델임을 알고 갔습니다.

"그래도 어찌 수리가 안될까요. 그모델은 이부분 이부분이 안좋다고 하던데..."

상위모델이라시던 수리기사님께서 갑자기 인정을 하십니다.

"예. 무슨칩이 어쩌구 저쩌구해서 그런부분은 있지요."

그러더니 갑자기 모델명이 정확치않은 QCY T1 같은 형태의 이어폰을 보여주십니다.

"저는 요거쓰는데 괜찮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요런거 사셔도 괜찮을거같아요"

"저도 좋은데.. 통화를 많이 하는 직업이다보니 조금.. 생각좀 해보고 다시올께요."

회사로 가면서 뭔가 찜찜하고 상위 기종을 선택하지않으면 버려야하는건가 하는 의구심에..

또 폭풍 검색질을 해봤더니 누군가 블로그에 써놓은 "환!불!" 이라는 문구가 뜨입니다.

내용은 환불이 가능하다는 내용이었어요. 구입가 - 감가상각해서 준답니다.

2년넘게 사용해서 얼마 못받겠구나.. 생각하며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연결했더니 상위 책임자를 연결해주네요.

"샀을때 영수증 있으신가요?"

"없습니다."

"얼마정도 사용하셨나요?"

"2년이요~"

"산정하겠습니다."

금액 산정해주더니 8만원대를 환급해준답니다.
'만족!!!"

여기서 끝냈지만 끊고 생각해보니 원래 물품값을 당시 실구입가로 산정한다는게 뭔가 이상했어요.

a/s 정책상 울며겨자먹기로 해주는 환불인것 같은데 법규하고도 연관이 돼있을거같고 원래 출고가기준이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긴 했어요.

아무튼 저는 이렇게 통화를 끝내고, 다음날 다시 고객센터를 방문해서 동의서를 쓴다음에 2일뒤 환불을 받았습니다.

재방문 했을때 수리기사님이 환불얘기를 안해준거에대해 조금 눈치를 보시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당연히 회사방침이겠지 생각했어요.

고장나서 안쓰시는분들, 1700, 2000 쓰기 싫으신분들은 환불 진행하시기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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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사긴 사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