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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할로윈데이이기도 하지만, 금융의 날입니다.
매년 10월 마지막 화요일을 금융의 날로 정했습니다.
2015년까지는 "저축의 날"로 기념하다가, 2016년 10월부터 "금융의 날" 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었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네요... 금융기관 별로 금융의 날을 맞아 실시하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습니다.
여기 재포에는 돈을 조금이라도 아껴보려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지만, 금융 또는 저축의 기본은 소비를 통제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지독한 체리피커에 속하지만, 뭔가를 뽑아먹는 데 탐구하는 데 쓰는 에너지의 몇 배를 제 소비를 통제하는 것에 씁니다.
임금노동자가 열심히 일해서 모은다고 대단한 삶을 살 수 없고, 심지어는 아파트 한채 사기 힘든 여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현재를 즐기는 게 중요하지 타령하면서 넋놓고 쓰다가는 아주 비참한 거지꼴을 못 면할 지도 모릅니다.
(친구들중에 그런 사람 많아요)
옛날처럼 뭔가 미래를 꿈꾸기 위한 저축은 못해도, 삶이 나이 먹어 수렁에 빠지는 건 막기 위해서라도 저축은 중요합니다. 옛날보다 더 중요해요.
다들 많이 아끼고 모으셔서 좋은 금융생활 하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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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소비만 줄어도 잔고가 늘어나는게 보이던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