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천만원 조건 말씀하시는것은 질권발급입니다.
평잔은 지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개월 50만원이구요.

1천만원은 질권설정 입니다.
즉 담보로 한도를 잡는것이기 때문에
중도해지시 카드도 사용중지됩니다.

하나 적금 30씩 한 4개월 했는데 평잔으로 되더라고요

윗분께서는 질권발급을 언급하셨는데 혹시 모르니까 다시한번 확인해보세요. 질권발급제도는 오래전에 대부분 은행권에서 없어진 제도라 개인적으로 맞는지 의심이 드네요. 많은 은행들이 신용카드 발급시 공통사항으로 타사은행 잔고가 500~600만원 이상일 경우 잔고증명서를 발급해주면 신용카드를 발급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1000만원이 하나은행 단순하게 잔고를 맞추기 위해 예금을 가입하는 의미로 보이지 질권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이 100% 맞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1000만원 예치금을 질권설정하라는 의미로는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단순히 하나은행 잔고1000만원을 예금으로 채운뒤에 그걸 예금잔고로 하여 질권없이 카드를 만드는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질권카드발급을 시행하는 은행도 거의 없고 올해 봄에도 하나은행에 방문해서 물어봤을때도 질권카드발급 같은 건 취급하지 않는다고 안내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지점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그 사이에 다시 질권이 생길 수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님께서 직접 질권인지 아니면 카드를 발급하기 위한 잔고 맞추기 용도로 예금을 가입하는 건지 지점으로 직접 전화하셔서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질권으로 발급된 카드는 예금을 담보로 카드를 만드는 거기 때문에 임의대로 해지가 불가능합니다. 은행에서 분기별로 카드실적을 보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내부적으로 심사해서 질권을 풀어주는데 빠르면 6개월~1년 길면 2~3년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은행에서 질권을 풀고 신용으로 돌려줄때까지는 예금을 해지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금을 해지하게 된다면 카드도 해지처리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질권설정이 맞다면 은행에 내방하셔서 질권설정 관련 서류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도는 질권설정금액 정도로 한도가 잡힙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어차피 예금한 돈을 담보로 카드를 발급받기 위함이라면 50만원, 100만원만 걸어도 질권이 가능합니다. 본인이 이용할 신용한도에 맞춰서 질권금액을 설정하면 되는데 굳이 무리하게 1000만원의 금액을 요구하는게 개인적으로 잘 납득이 안가네요. 그래서 질권이 확실하게 맞는지 재확인이 필요한 것이고 재확인 후에도 질권이 맞다고 한다면 한도를 적게 하고 싶은데 굳이 1000만원씩이나 예치할 필요가 있는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예전에 국민카드를 질권으로 만들었는데 100만원만 예치하고 발급받았고,카드실적이 좋아서 6개월만에 신용으로 전환해줘서 질권을 풀어준 적이 있었습니다. 10년 정도 지난 현재는 한도를 2200까지 올린 상태구요. 질권설정을 1000만원으로 정한다는 기준도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로 질권이 맞다면 이는 금융감독원을 통해 과도한 질권금액 요구로 민원을 넣을 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질권이 맞는지 단순 잔고채우기 기준인지 그걸 먼저 알아보시고 진행하세요. 정말로 질권설정금액이 최소 1000만원 이상이라면 이는 금융감독원에게 민원을 제기할만한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