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대가 깊으신 재포분들은 보통 여러은행을 거래 중이시겠지요ㅎㅎ

지금은 이미 떠나간 JB다이렉트도 많이 보유하고 계실꺼구요.

저 또한 거의 모든 금융사에 계좌를 틀어두고 있다보니(증권사는 미래랑 NH만 씁니다)

지방은행도 경남,제주를 제외하면 모두 계좌가 있네요.

저는 충남 사람이  서울권 지점에서 계좌개설이 까다로워진 2015년 이후에 개설하다보니 은행별로 뚫기는 모두 험난했습니다.

전북은 다이렉트로 2015년경 다수계좌가 2건 있는 상태에서 광화문 서울지점에 직접 방문해서 개설했는데

악명 높은 서울지점 답지 않게 '저희 은행 많이 써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개설거부도 없었고 친절하게 개설해주셨습니다.

다수계좌가 있다고 하니 뒤에 책임자분이 앉아있다가 창구쪽에 오셔서 인뱅에서 사유서 쓰면 전결로 처리하니까 걱정 말라고 하더군요.

뭐 그렇게 쓰고 있다가 종이통장을 선호하기도 하고 달력도 받을겸(JB지주 탁상용 달력이 예쁩니다)

엊그제 서울지점 방문해서 11월 신상품인 해피포인트 체크카드와 함께 보통예금 신규했습니다.

증빙자료가 딱히 없어서 한도제한 계좌이기는 하지만 광주은행에서의 다수계좌가 있는데도 친절하게 개설해주시더군요.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수원지점 갔었는데 대체로 친절 내지는 무난 했지만

수원지점은 남성직원분이 굉장히 무뚝뚝하신편이라 분의기가 꽤 묘합니다.

광주는 그냥 끌려가지고 개설했는데 서울영업부에서 퇴짜맞고 신설동지점에서 퇴짜맞고

간신히 다른 지점에서 공과금 자동이체 3건과 밝히기 어려운 조건을 걸고 개설했습니다.

수도권지점의 응대는 광주권에서 급여받는게 아니면 안만들어준다는게 기본적인것 같습니다.

수도권 지점의 친절도는 무난하거나 대체로 모든 분들이 친절했지만

안양지점은 가지 마세요. 창구 여직원이 정말 불친절을 넘어 무례합니다.

덕분에 고객센터 책임자와 본사 금융소비자보호부(민원부서)와 통화할 기회(?)를 가졌는데

고객센터 팀장이라는 사람은 더 답이 없었고, 금융소비자보호부는 정말 친절했습니다.

P.S) 수도권지점 개설 계좌는 우대코드로 등록되서 1년간 전자금융, 타행인출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됩니다.

대구는 서울영업부를 넘어 화성지점 안산지점에서 거절먹고

대구권에서 생활할때도 거절하길래 결국 GG치고 걍 비대면으로 개설했습니다.

서울,화성,안산 모두 친절만 했습니다.

부산은 2015년에 개설했는데 꼭 발급받고 싶은 체크카드가 있다고 하니 책임자 승인받고

개설해서 사용하다 얼마전 급여통장 상품으로 추가 발급했습니다.

그나마 부산은행은 거래가 꾸준히 있다보니 추가 개설때는 꽤 수월했습니다.

서울영업부, 여의도, 수원 모두 친절합니다.

뭐 이렇게 꽤 다사다난 하게(?) 개설하고도

앞으로 경남과 제주도 뚫고 싶은데

경남에서는 이미 친절한 미소로 철벽방어를 당했고 제주는 시도도 안해봤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