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신규발급 실적인정 시점이 '발급월'로 되어 있는게 정상적이진 않네요..9

'발급월'로 되어 있는게 정상적이진 않네요. 이전에도 관련 기사 올렸었는데 하나 더 찾았네요.

한 달 더 할인혜택 받아보려는 꼼수가 아니라 금융감독원에서도 소비자의 권리로 인정한 혜택인데 

저는 31일 발급일로 인해 이렇게 한 달을 날려보내네요.

목요일에 다시 상담원 통해서 이의 제기라도 해봐야겠네요.

한 달 날리신 분들 전화 한 통씩 해 봅시다.

신용카드 발급 다음달 등록하면 부가서비스 할인혜택 최대한 누려   

2011.1.4 부산일보

주유소·대형마트 할인 등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개시 시점이 카드발급일에서 등록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카드를 발급받은 뒤 다음 달 1일에 등록하면 카드업체가 통상 내건 2개월간 무제한 부가서비스 할인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게 된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용카드사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고객이 카드를 수령한 후 전화나 인터넷으로 등록한 날짜부터 부가서비스 개시일을 적용하도록 지도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신용카드사들이 카드발급일을 부가서비스 개시시점으로 적용했다.

통상 카드사들이 신용카드를 발급한 날에서 카드 이용자가 카드를 실제 수령하기까지는 5~7일 가량이 걸린다. 

카드사들은 신규 발급자들을 대상으로 '첫 두 달 동안은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주유소·대형마트 할인 무제한 제공'과 같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카드발급일을 부가서비스 시작 시점으로 계산하다보니 고객입장에선 5~7일을 손해볼 수 밖에 없었다. 

더 큰 문제는 통상 2개월인 '무제한' 부가서비스 제공기간 가운데 한 달이 통째로 날아가버릴 수도 있다는 점이다. 신용카드사들이 말하는 2개월은 보통 60일이 아닌 '카드를 발급한 달과 그 다음 달'이기 때문이다.

가령 카드를 1월 25일날 발급했고, 고객이 2월 1일에 수령했다면 부가서비스 기간은 1월 25일~2월 1일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무제한 부가서비스 제공기간 2개월을 '발급일로부터 익월까지'로 계산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론 카드를 월 중순이나 하순께 수령할 경우 다음달 1일에 등록하는 것이 부가서비스 혜택을 최대한 누리는 요령이다.

카드를 1월 15일에 수령받아 등록하면 2개월 부가서비스 기간은 1월 15일~2월 28일까지가 되지만 2월 1일에 등록하면 2월 1일~3월 31일까지 두 달을 꽉 채워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