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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여러장 쓰는게 귀찮아서 단종된 우리 evo 카드 한장을 주력으로 8년 넘게 써왔습니다.
evo 카드는 사용 분야만 잘 맞춰 놓고 쓰면 적립률이 참 좋은 카드인데
잘 신경쓰지 않고 사용하다보니 포인트 쌓이는 게 점점 적어지더군요.(한달 1만5천원 정도..)
얼마전부터 자차로 출퇴근 하게 되면서 소비 패턴도 달라지게 되어 카드 설계를 다시 했습니다.
때마침 현대카드에서 통신비 1만 7천원 할인 되는 카드도 나왔고요.
KB 카드 중에 미즈 미스터 티타늄 카드가 제 소비패턴에 적합한 것 같아서 이 두개 카드 조합으로 갈아탔습니다.(굴비는 기본)
7월 한달동안 평소 쓰는 것 처럼 써봤는데요.
우리 evo 카드로는 월 1만5천원~ 2만원 적립으로 끝나던게
KB 3만3천원 할인 + 현대 1만7천원 할인으로 피킹률이 대폭 늘어났네요.
실적 채우는데 약간 신경을 써줘야 하는 (KB 40만, 현대 30만) 부분이 있지만
조금 신경 써서 잘 맞춰 써보려고 합니다. 할인 된 금액을 보니 만족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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