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 수입과 고정 지출은 상단의 표와 같습니다.
월급+시간외(238.9) 중에 적금과 청약(170)을 제외한 68.9로 통신비와 식비, 데이트, 자동차 기름값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출장 업무를 하고 있어서 소형 차량은 없앨 수 없는 상황이고, 부모님 댁에 살고있어서 주거와 식비에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기타수입은 모아두었다 반기별로 100만원씩 적금 추가납입하고, 자동차 보험료와 세금, 경조사, 부모님 용돈, 여행이나 옷 구매 등 목돈이 필요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 6월부터 일을 시작해서 이제 막 1년이 되었는데요!
예쁜 옷 사입고 싶어도 백화점에서 바로 사기보다는 온라인으로 오픈마켓 경유해서 가장 싸게 살 수 있게 노력하고, 되도록이면 폴로도 할인 품목에 할인 코드 적용할 수 있을 까지 기다렸다가 사고, 수중에 들고 있는 돈이 적보니까 쓸 때마다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카드 대금 빠져나갈 때 뭔가 괴로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뭔가 졸라메고 아끼고 있지만 돈 모이는게 가시적으로 보지도 않고 그렇다고 팍팍 쌓이는 느낌도 안드니까 재미도 없고,
고정 수입만 두고 적금 비율을 생각했을 때는 나름 타이트하게 모으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정수입과 기타수입을 분모로 뒀을 때는 또 그 비율이 평범한 것 같이 느껴지면서 약간의 허탈함과 현자타임이 생깁니다.
이런 생각이 든다고 그냥 편하게 쓰는대로 써보고 남는거 모으자! 라고 하고싶지는 않은데
어떻게 마인드 컨트로를 해야할지, 그리고 어떻게 돈관리를 하면 더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일단 습관 자체는 상당히 바람직합니다.
연애를 하면서 70으로 저정도로 한다는건 최선이라 생각 듭니다.
다만, 돈모이는 재미를 별로 못 느끼시는 것 같아요.
제 경험입니다만, 적금과 별개로, 수시입출금통장을 그냥 자기만족용으로 두는 것도 괜찮아요.
중간에 거쳐가는 비상금통장을 만드시는 의미를 부여해서 두는 것도 좋습니다.
뭐 비상금통장에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월급의 2배정도... 말그대로 비상금을 위한 통장이라 생각하고 들여다보세요.
얼마전에 떴던 NH특판같이... CMA중에 어지간한 적금보다 '단기간' 높은 금리를 주는 애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