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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뻘글 적어봅니다. ^^;
(화가 나서 배출하는 거... 맞습니다.)
저는 은행계 카드사에 카드 발급 받을 때는 은행 지점 배송을 선호하는데요.
배송 시의 여려 문제점들을 회피하기 위해서입니다.
- 카드 분실 (실제 경험 있음)
- 부재 시 처리 문제 (아무 때나 와서 전화 한 번 후 미배송 처리 : 진짜 아무 때)
...
아래 현재 상황 보시면 어느 정도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11월13일에 페이북에서 하나BC데일리카드를 발급했습니다. (어머니 본인 카드)
발급 처리는 바로 되어서 페이북에는 등록했구요. (온라인 사용도 함)
하나카드에 전화해서 은행 지점으로 배송 요청하니 안 된다고 하네요.
코로나 때문이라고... (이게 무슨 소리죠?)
참고로, 제 기억에... 예전부터 우리/국민/신한 카드는 카드 발급 단계에 지점 선택이 있었는데, 하나는 없어서 늘 발급 신청 후 전화를 했었습니다.
어쨌든 안 된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배송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꼐서는 전화기를 2개 쓰십니다. (번호도 2개)
스마트폰은 못 쓰셔서 (전화 받으실 줄도 모르십니다. 사실 피처폰도 문자가 올 때만 보시지 지나간 문자는 못 보십니다.)
피처폰(폴더폰)을 주로 쓰시지만, 스마트폰을 필요로 할 때가 있으니 다른 번호(0원요금제)로 집에 하나 두고 있습니다.
하나카드에 등록된 번호는 집에 있는 스마트폰 번호...
카드사에서 배송 업체(국제)에는 11월16일에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11월18일에 업체에서 '배송'이라고 스마트폰으로 문자가 왔길래 (정확히 언제 배송한다는 내용은 없었음)
하나카드에 전화해서 (그 날은 어머니께서 밖에 오래 계시는 날) 어머니 다른 번호로 연락해달라고 했습니다.
업체에 전달한다고 했구요.
그 이후로 연락은 없었습니다.
오늘 다시 업체에서 '배송 에정'이라고 문자가 스마트폰으로 왔는데 오후 늦게까지 실제 배송 연락은 없어서. 그 문자 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ㅇ 저 : "왜 아직 배송이 안 되느냐?"
ㅇ 업체 : "전화번호 변경 요청하지 않았냐, 안전번호 어쩌구..."
ㅇ 저 : "??? 뭔 소리냐? 양 번호 다 전화 온 적 없고, 배송 오기 전이든 와서든 전화하지 않냐?"
ㅇ 업체 : "... 그 동네 배송 기사 사고 났다."
ㅇ 저 : ('처음에 한 헛소리는 뭐지?') "사고면 다쳤다는 얘기냐?"
ㅇ 업체 : "대충 그렇다." ('다쳤다는건지 아니라는 건지?')
ㅇ 저 : "빨리 좀 보내달라. 오프에서 사야 할 것 기다리고 있는 것 있다." (카드 실적도 고려해야 해서)
ㅇ 업체 : "다른 지역 기사들한테 배분하고 있는데, 빨리빨리 안 된다. 꼭 필요하면 내일 보내주고 아니면 더 기다려달라." ('아, 이건 또 무슨 논리... 급하면 주고 아니면 더 기다려달라?')
ㅇ 저 : "내일 빨리 보내달라."
ㅇ 업체 : "알겠다. 노력하겠다."
느낌 상, 내일도 안 올 것 같습니다.
화나카드는 역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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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밸런스게임
직접적인 원인은 그렇긴 한데...
화나가 은행 지점 수령을 허용해줬으면 상대적으로 문제 확률이 낮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