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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계획대로 가계부를 잘 쓰고 계시나요? 저는 약간 힘든 가계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부가 함께 가계부를 쓰다 보니 아내가 지출 내역을 보내주기 전까지는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는데, 아내가 임산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심스럽습니다. 덕분에 가계부를 조금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에 다음 달에는 양식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달 총 지출은 360만 원입니다. 3인 가구치고는 상당히 적은 소비를 했기 때문에 10월의 가계 지출은 만족스럽습니다. 주거비가 소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다음으로는 경조사입니다. 가계부를 쓰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경조사비가 꽤 많이 나간다는 것입니다.
1. 주거 160.7만
이제는 주거비가 부담되지 않는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최소 1년은 큰 움직임이 없을 듯합니다.
2. 자동차 6.7만
자동차는 할부금이 없으니 유지비가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3. 생활, 마트, 외식비 21.9만
10월은 냉장고를 열심히 비웠습니다. 그동안 식비가 많이 늘었었는데 2년 만에 최저 지출을 찍었습니다.
4. 회사식비 12.6만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회사 식비도 상당히 줄였습니다. 가끔 혼자 먹는 날이 있으면 저렴한 식당을 찾아갔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5. 건강 1.3만
건강 관련 비용은 3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6. 교통 11.1만
출퇴근은 해야 하니 K-패스로 절약하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
7. 경조사 60.8만
결혼식과 생일들..^^
8. 의복/미용 6.5만
오랜만에 신발을 하나 샀습니다. 디자인은 아쉽지만 발이 편한 제품을 선택했는데.. 이렇게 아재가 되어가는 거겠죠? 요즘 확실히 나이가 든 느낌이 있습니다.
9. 카페 0.4
1회 지출
10. 상품권 10
관리비를 조금 할인받는 용도로 구입했습니다.
11. 통신 8.3만
인터넷 2, 휴대폰 2, TV 1인데 비용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휴대폰을 바꾼 것도 있지만.. 리빌딩이 필요해 보입니다.
12. 보험료 5.3만
아내 보험료 고정
13. 회비 11만
아내 회비 고정
15. 기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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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모으기 가계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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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ev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