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7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코멧처분하고 위로 올라와서 생활 하다가
1달 서울에서 교육 받을일 있어서 친구 집에 잠깐 살면서 교육 받으러 다녔었는데
그때 오토바이 다시 사야겠다 싶어서 비노125를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비노 거의 신차를 200에 파는데 번호는 없고 음성사서함만 적어 놨드라구요 음성사서함에 번호 남기고
바이크마트에서 비노125 도난 검색해보니 하나 있길래 그분 전화번호만 적어놓고
신림역에서 만났는데 딱봐도 고등학생 같은데 서류 보여 달라니깐 폐지증명서만 달랑 있드라구요
폐지증명서에 실 소유주 이름이 69년생으로 아저씨이고 너무 몰아 붙히면 눈치 챌거 같아서
인감증명서랑 매매계약서 없냐 준비해야 팔수 있다 하니깐 어물어물 하드라구요.
그래서 내가 인감 준비하고 난 좀더 고민해 봐야겠다 이러니 그애가 나중에 저녁에 사당쪽에서 거래 하나 더 잡아혀 있으니
살거면 지금 사라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일단 보내고 비노125 도난 당하신분한테 전화해서 저녁에 사당쪽에 도난으로 의심되는
비노갈거라고 전화 했죠.
나중에 도난당하신분이 형사 대동하고 가서 잡았더니 도난 오토바이는 맞았는데 그분꺼는 아니였드라구요.
어린나이에 재미나 객기로 오토바이 절도 하는데 이게 엄청 큰 범죄인데 괜히 몇십 벌려다가 안좋은 기록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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