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면서 자전거도 한번 안깔아봤는데
오늘 배달갔다가 복귀하고 가게앞에 바이쿠 주차하려는데 저속에서 지나가는 사람피하고 나서 멋지게 쫙 멈추려다가
보도블럭 말고 약간 매끄러운 블럭에서 기울였는데 그대로 깔았네요
가게 사람들 보고.. 쪽팔림에 괴력발동해서 순식간에 일으켜 세우고
깐쪽 무릎이 아프긴 한데 심하진 않네요 무릎보호대 착용하고 있었지만 타고있으면서 무릎보호대가 점점 정강이 아래로 내려가서 하나도 보호 못해줬음, 마찰때문에 바지 까지고 ㅠㅠ
미끄러운 바닥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솔직히 바이크랑 자전거 타면서 생각보다 많이 기울여도 안넘어지길래 자신감 붙어서 좀 오버한 면이 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속이라서 바이크 기울이면 다시 잘 일어나지도 않는대다가 브레이크도 잡고있어서 미끄러운 바닥에서 락걸린듯
이 일을 교훈삼아서 더 안전하게 타야겠습니다. 애초에 이제 무서워서 미끄러운대서 자신감 급 상실할듯
사고중에 70%가 배달중 복귀시에 일어나고 거기서 또 특히 퇴근직전 복귀때 사고가 많이 난다던데
퇴근직전에 깔았으니 레알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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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가멍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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