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진입 대한 저의 마지막 추가적 견해17
- [* 비회원 *]
- 등록일 2012-10-30 11:43
- 조회수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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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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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돈아형돈좀
자동차운전자로서 오토바이가 고속도로로 다닌다라.. 아찔하네요. 고속도로에서까지 그렇게 지르고 다니면.후...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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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타이너
그렇게 밑도 끝도 없이 따지고 들면 사륜차도 마찬가지.... 사륜차도 고속도로에서 지르고 다니는 사람들 많던데. 피장파장...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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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어..? 그러니까 공무원들이 민원 들어오는게 무서워서 고속도로/ 전용도로 통행이 불가하다는 건가요? 이게 정말이라면 공무원들 복지부동이라고 욕먹어도 할말 없는거네요.
미국같은 고소천국도 금지 안하는데, 민원이 무서워서? ㅎㅎㅎ 허탈한 웃음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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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그리고 공무원뿐입니까?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에요.
위에서 말하는 정부를 굴리는 정치인들이요. 그 사람들이 뭐가 불편해서 고속도로를 당장 열어 준다고하죠? 여론이 저렇게 반대하는데? 고속도로 진입을 주장하는바이크 라이더들의 수가 바이크 안타는 사람들, 고속도로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사람 수의 반? 아니 1/10이나 될까요? 그래서 제가 여론의 지지를 받아야 된다고 글에 말 안했나요? 제발 글에서 제가 뭐에 무게를 싣고 있는지 보시죠. 언제 공무원 민원두렵다는걸 그렇게 제가 강조했나요? 전 여론의 중요성을 말하기 위해서 그냥 민원. 즉 국민들 다수의 선택을따른다는건데요.. 참 보고싶으신것만 보고싶으신가 보네요... 에휴 더 얘기 안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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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뭐랄까.. 논리가 좀... 아 눙무리...ㅠ.ㅠ
여론이 반대하고 혜택받는 사람들이 적어서 정치권도 무시한다는 이유로 반대한다면요.. 성적소수자도 무시받고 차별 받아도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당연한거니 포기하고 살라고 해야 하고요... 장애인들도 우리나라 인구 대비 5%가 안됩니다. 이 사람들의 권리는 왜 생각해주는걸까요?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2000만대이고, 이륜차는 약 400만대라는데, 20%인데도 무시당해요. 성적소수자들이 \'우리에 대한 여론도 안 좋고 인원도 얼마 안되니 당분간 박해받고 차별받고 살자\' 라고 하던가요? 장애인들이 \'장애인 비율이 한 10% 될때까지 차별은 어쩔 수 없지\' 라고 하던가요? 우는아이 떡하나 더 준다는 속담처럼 바이크 운전자들이 가만히 있으면 고속도로/전용도로 통행은 100년이 지나도 안풀립니다. 아래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택시나 화물차 난폭운전하는거 유명하죠. 그런데 그 분들은 생업이니까 이해해줍니다. 도리어 자동차 차선제한도 풀어줬구요. 택시들이 몇년째 버스전용차선 타게 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죠. 그런데 생업으로 이륜차 타는 택배/퀵서비스 바이크에 대해서는 왜 그리 못 잡아 먹어 안달일까요? 그래놓고 배달음식 늦게 오면 늦게 온다고 난리치면서.. 이건 바이크 타는 사람들이 막 타서 그런게 아니고요. 나보다 못한 \'것들\'이라고 생각하고 낮게 보는 겁니다. 나보다 못한 것들이 내 앞에서 알짱 거리는게 싫다는거죠. 똑같이 난폭운전하는 생업 운전자인데, 택시나 화물차에 대해 \'아 ㅅㅂ 저거 확 밀어버려!?\' 하는 얘기 안하죠. 내가 강자라고 생각하니까 약자의 권리를 억압해도 되고, 내가 강자니까 과잉 증오를 하고 분노를 해도 전혀 문제를 못 느끼는 겁니다. 위에 제가 쓴글에도 댓글 다셨지만.. 바이크 타면서 정말 어이 없는게 \'이런 분이 왜 오토바이 타세요?\' 라고 하는 겁니다. 그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바이크 타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못살고, 못배운 사람으로 편견을 깔고 봅니다. 할리 같은거 타면 \'살만하니까 나이먹고 양아치질 한다\' 라고 욕하죠. 우리나라 고속도로/전용도로에 바이크 출입이 제한되는건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요. 그냥 나보다 못한 약자들이 고속도로에 들어와서 알짱거리면 짜증나니까.. 란 말입니다. 자동차 기술이 발달했는데 고속도로는 수십년간 제한속도가 100km 다.. 이런 얘기엔 맞아 맞아 하면서 수십년동안 바이크 기술이 발달한건 무시하고 \'고속도로 들어오면 다 죽잖아요?\' 에서 더 나아가 \'들어오면 다 밀어버릴꺼야\' 라고 하는게 대한민국 자동차 운전자들이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바이크 타는 사람들이 \'어.. 위험하다니까/여론이 나쁘니까 어쩔 수 없지..\' 라고 해버리면 안되는거구요. 또 자기 권리를 지키고 주장할줄 알아야 남의 권리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동의해줄 수 있는 시민이 되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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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네 바로 그거에요. 깔지마잉님이 잘 지적해주셨어요.
그게 지금 우리나라의 여론이에요. 이륜차에 대한 편견. 정부도 여론에 따른 그 편견을 마찬가지로 갖고 있는겁니다. 이륜차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바이크가 왜 도대체 기본적으로 못배운 사람이라는 편견을 갖게 했는지? 그거는 이륜차 라이더들이 아닌, 위험한 운전을 하는 이륜차 사람들 때문에 발생한 것이겠지요. 왜 성적소수자, 장애인들의 권리를 생각해 주냐하면요. 그들은 여론이 동조해주거든요. 일반인들이 성적 소수자는 있어서는 안된다, 장애인들은 도대체 왜 있는가? 라고 안해주거든요. 택시같은 경우도, 많은 대중들이 이용하는것이기에 택시를 동조하는 여론도 많이있구요. 한마디로 일반인들이 그들에 의해서 피해받는다는 생각을 안한다는 말입니다. 적어도 성적 소수자, 장애인들은 그들의 불편함...(?)을 정식적으로 홍보하고, 그에따른 인식의 변화가 있었어요. 그러나 이륜차는 여론이 동조해 주지 않아요. 다수의 사륜차를 타는 사람들, 여론들은 이륜차를 반대하는 실정입니다. 다수가 반대하고 편견을 가진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이륜차 운전자 자체의 자정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여론도 변화시키고, 권리도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어요. 현재, 이륜차의 고속도로 진입에 당당하게 찬성할 수 있는 사람들, 예를 들면 안전장구 풀 착용에 비교적 안전하게 주행하고 등록하고 다니며 적어도 라이더다. 라고 불릴수 있는 사람들이 전체 이륜차 사용자의 몇 %나 될까요? 이건 단순히 위험하지 않다. 라고 수치상 따져봐야 소용이 없어요. 사람들 눈에 배달원들, 퀵서비스 맨들이 아무리 생업을 위한 범법을 해도, 일반인들은 그걸 위험하게 보니까요. 자동차 운전자들, 즉 대다수 국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필요할껍니다. 결국 여론이 동조해 주면 정부도 관심을 갖고, 이륜차를 위한 도로 교통법 개정, 도로 시설 보완등을 본격적으로 해주겠죠. 그래서 제가 지금 당장은 시기상조라고 하는건데, 다들 왜 그렇게 제가 반대를 하는거냥, 뭐냥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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