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샀다고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그래봐야 서울이지만....
월곡 - 건대 - 김포공항
월곡 - 목동 - 월곡
건대 - 월곡
물론 첫 스쿠터이라, 평가하는 점이 주관적일 수 있지만, 느낀점을 적어보자면....
주로 불편한 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점
- 저속 2-30에서 진동이 조금 느껴지다가 5-60되면서 아예 없어집니다.
그만큼 편합니다. 제가 타본 스쿠터는 조이라이드, 어드레스, 비버 정돈데....
정말 편합니다. 저-엉말.
- 휠이 큰 만큼 어느 정도 러프한 땅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편합니다.
- 연비는 정확하게 계산해보지 않았는데, 35-40km/L 정도 나오는 것 같네요.
오링날때까지는 중간에 멈출까봐 소심해서 못하겠고, 기름은 꾸준히 넣어주는 편이라...
- idle stop 기능. 음. 좋겠죠...?
사실 차주(?) 입장에서 느껴지는 장점은 신호걸렸을 때 진동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 -_-;;;?
주위에서 연비가 좋아진다고 하니,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한 여름에는 분명 조...좋은 기능을 하리라 믿습니다.
단점 (조금 사소할 수 있습니다.)
- 트렁크 오픈 키홀이 없다는 점. 시동끄고 열쇠 빼고 키로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가끔 깜빡해서 다시 키꼽고, 시트 오픈을 하네요. -_-a;;;
- 발판에 짐 놓을 곳이 없다는 점. 가끔 이거 불편합니다. 급하게 짐 실어 옮겨야 하는데
허둥지둥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냥 중간에 턱 올려 놓는 경우도 (...)
봉지걸이를 따로 달아야하나봐요. ㅠㅠ
- 주유구!!!!!!! 이거 제것만 좀 손을 봐야하는 경우가 될 수 있겠는데,
FUEL 버튼을 눌러도 걸려서 안열립니다. 손으로 밀어놓고 눌러야 열리더군요.
이건 제것만 그런지 궁금합니다.
- 계기판 시계. 음. 시계 볼 일이 얼마나 있겠어, 싶지만, '없다는걸 인식하고 있었더니' 불편하더군요.
어차피 시간이야 계산해서 움직이면 되니까 뭐.....
정리를 하자면, 굉장히 명작 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사소한 불편한 점들이 존재한다. 정도겠네요
이쁘게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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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넣고, 달리다가 다음 기름 넣을때 가득 넣고 들어간 양을 측정하는거죠.
가득넣고 300km 달리고 다시 기름 넣었는데 10L 들어갔으면 연비는 30km/L 이 되는 겁니다.
한번으로는 부정확하지만, 몇번 반복해보면 평균연비가 나옵니다.
요즘엔 차계부앱도 많으니 기록하면 자동계산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