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의 굴욕.15
- 등록일 2013-04-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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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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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d1771
ㅎㄷㄷㄷ안구에 습기가ㅠ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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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HJC가 북미 판매량으로 1위지, 품질면에서 1위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저가 제품,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 판매 1위인거죠.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위치죠.
일설에는 북미에서는 사고났을때 헬멧이 쪼개지면 어마어마한 금액의 소송에 직면하기 때문에 유명브랜드들이 포기한 중저가 시장을 HJC가 공략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가 헬멧 맘대로 고르는거 아닙니다. 다 스폰싱 계약 때문에 쓰는 겁니다. 슈마허가 계약이 남아있던 헬멧업체랑 파기하고 더 안전한 헬멧 쓰려고 위약금 70억 낸 일화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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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말한 세계 1위라는 건 호르헤 로렌조를 말하는 거였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HJC가 품질면에서 세계 1위는 아니죠. 그나마 알파텐을 내놓으면서 세계 최고급형 헬멧들과 겨우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의 헬멧을 하나 만들었을 뿐이고, 설사 알파텐이 아무리좋은 헬멧이라 한들 그 헬멧 하나로 메이커의 세계적 위상이 단번에 올라가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헬멧의 선택권은 선수에게 있는 것이 맞습니다. 스폰서와 선수 사이의 계약관계에서 선수는 엄연히 갑 위치에 자리합니다. 기존의 헬멧메이커와 계약이 끝나게 되면 선수는 기존의 헬멧을 계속 쓸 것인지, 새로운 헬멧 메이커를 선택할 것인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호르헤가 작년까지 착용하던 엑스라이트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HJC로 갈아타게 된 것도 절친인 벤스피스의 추천을 통해 직접 HJC와 접촉해 계약을 맺게 된 것이구요. 예로 드신 슈마허의 경우에도 선수가 갑이기에 위약금을 내고서라도 자신이 더 맘에 드는 헬멧을 고를 수 있는 것이죠. 스폰서가 선수에게 헬멧을 지급해주는 것은 맞지만 스폰서가 선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선수가 헬멧을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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