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반 가속에 놀랐습니다. 기변 전 공도에서 슬슬 감다가 명색이 250 배기량이 125에게 뒤쳐지는 굴욕을 맛봤었는데
블로그 찾아보니 윌리할 정도의 토크라고 하네요. 가속만큼은 예전에 갖고있던 GP125에 비견할만 하네요
2. 최속 115Km정도면 충분한듯 합니다. 오늘 땅이 좀 젖은상태에서 운행했는데
30km 미만임에도 뚜껑에서 잠깐 미끌렸던 경험이 있네요. 미끌렸던게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으나
120 이상은 불안할 듯 합니다. 도로에 빗몰 내려가라고 세로로 줄무늬 모양으로 파인 도로에서
보이져도 흔들흔들거렸는데 역시나 PCX는 더하더군요.
3. 비상등과 시계가 없는건 약간 안습이네요. 시계는 만원짜리 손목시계 달고 비상등은 달지 말지 고민됩니다.
4. 아이들링 스탑은 켜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연비차도 별로 안난다고 들었는데(1L/2.5km정도?) 방전되면 킥스타트도 못해서
곤란할 것 같기도 하고.. 매번 전압 체크해가면서 탈 수도 없고..
5. 외관에 별 신경쓰지 않는 저에게도 혼다의 수려한 디자인은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에이프 탈 때도 귀엽고 이쁘단 생각이 들었었는데 PCX는 보이쉬하게 이쁜 여자 이미지라고나 할까요.
6. 연비, 정숙성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하네요. ACG 스타터 짱짱맨
정말 좋은건.. 언덕에서 후진 할 때 혼자서 가능하다는 것..
171 63에 힘은 소녀근육이라 언덕 주차 잘못해서 후진할라면 항상 사람들한테 도와달라고 했었는데
PCX는 가벼워서 좋네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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