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아동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중에 스킨스쿠버다이빙 프로그램이 있어서 본의아닌 꼽사리(?)로 같이 끼게 되었는데요,
졸라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지 제주바당이라고 죄다 에머랄드니 사파이어니 하는 청량함을 자랑하진 않더군요 ㄱ- 그냥 탁함 -_-
우선 스쿠버 다이빙에 앞서 스노클 물고 스킨다이빙 먼저 하는데요,ㅈ전 수영을 못하고 물을 무서워하고 또 스노클을 잘못 물어서 처음네 고생좀 했네요 -_- 하지만 익숙해지고나니 신세계라능 ... 머릿속에 인어공주 테마가 쫙 깔리면서 바닷속 탐험 지대로 하고 왔습니다 ㅎㅎ 26년 살면서 처음으로 수중에서 사진찍고옴 *_*V
그리고 이게 가정위탁아동과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었던지라 아이들하고도 재미있게 놀았네요 ㅎㅎ 흔히 위탁아동이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보는게 대다수인데 오늘만큼은 탁한 바닷물보다 아이들 마음씨가 더 착했네요 ㅋ
마지막으로 ... 이제 슬슬 퇴근시간인데 집까지 갈 여력이 남아있지 않네요-_- 코멧타고 왔는데 .. 이럴줄 알았음 작은아이 타고올껄 ㅠㅠㅠ
바포머분들도 스킨스쿠버 함 해보세요 ㅋ 마치 자전거타다가 하야부사를 타는 듯한 신세계라능 ㄷㄷ 몹시강추요 ㅋㅎㅋㅎ 더군다나 원래 성인요금으로 하면 한 8만원돈 하는데 전 꽁으로 놀다온지라 ...헤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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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