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식은 잘 모르겠고 제눈으로는 5년정도전에 봤습니다.
제가 미오랑 쥬드같은거 중고 끌고다닐때
공동현관쪽에 cbr있는거 보고 조금 부러웠었죠.
윗층사는 40대정도 아저씨였는데
머플러도 순정도 아니고 튜닝해서 장난아니게 시끄러웠습니다.
문제는 이 아저씨가 평일엔 새볔 2~3시쯤에 매일 스쿠터 끌고 나간다는거였습니다.
일하러 가는건지 또 일을하면 일찍 오전5~6시쯤도 아니고 왜 2~3시쯤에 나가는지
겨울이면 어자피 문을 꼭 닫아놓고 자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여름철엔 어쩔수없이 창문과 방문을 열어놔야해서
제가 잠귀도 밝고 예민해서 거의 50%확률로 이 아저씨 출근과 동시에 깨서 다시 잠드는게 일상다반사였죠.
그래서 가끔 오토바이 주차 되있는거 보면 발로 차고싶기도 하고 뭔가 긁어놓고 싶기도 했는데
그냥 참았습니다.(뭐 나서서 그런거 하는 성격도 아니구요)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
우리집에서도 몇번 따졌고 아파트에서 전체적으로 욕을 먹었는지
머플러가 순정으로 바뀌더군요.
거기다 새볔에 나갈때는 아파트 근처에선 속도줄여서 최대한 신경써서 가는거 같더라구요.
한동안 오토바이에 깨는일이 없어졌는데
제가 좀더 깊숙이 잠들게 됐거나 이제 그 소리에 적응한지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저번달에 사고가 나서 혼수상태로 일주일쯤 있다가 죽었다더군요.
아파트에서 마주치기만해도 눈쌀 찌푸려질정도로 싫은 사람이었는데
참 죽으니까 그렇데 싫은티 냈던것도 미안해지고 하네요.
바이크포럼분들도 이런일없도록 모두 조심조심 오토바이 타시고 아무일 없었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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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미x놈이 칼들고 와..그제는 자동차가 술먹고 내쪽으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