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포,바포,성포,캠포 주둔자 입니다.
금요일이라 시간도 안가고~ 몰래 뽐뿌 모니터링중입니다.
뜬금없이 공감대 얘기는 왜했냐면.. 음. 에 친형과,친형의 매우 친한 친구(형) 얘기가 생각나서 글씁니다.
약 10년전 제가 군대 가기전에 ZXR-400을 잘 구매해서 잘 타고 다녔습니다.
곧 군대는 가야 하고, 팔자니 아깝고, 휴가 나올때 가끔 타자 하고, 형에게 바이크를 맡기고.
입대 했습니다. 이미 형은 20대 초반에 바이크 조금 타다가, 20대 후반나이에 관심을 끄고 살았더랬죠.
그런데 막상 또 눈앞에 바이크 가 생기니 형 성격상 조여주고,아껴주고,고쳐주고 하다보니.
다시 바이크 월드로 입성. 우연찮게 디씨라갤을 하다 동네 외톨이 라이더랑(하야부사오너) 야밤벙개 하더니.
둘이 성격도 맞고 쿵짝쿵도 맞아서. 비슷한 취미 RC,캠핑,자동차 diy질 등등 매우 비슷함.
남자들만의 파이어볼 친구 이상으로 근 10년째 절친이 되어 잘 지내고 있더랩니다.
보는 제가 다 형수 눈치 보일정도. 야밤에 서로 공구 필요하다고 하면 새벽에 스쿠터 타고 와서 가져다 주고.
뭐 안된다 그럼 서로 달려가서 고쳐주고, 새벽 2~3시까지 노가리까고 -.-;;
이래서 남자들은 먼가 공감대 필이 꽂히면.. 허물이 없어 지나봅니다.ㅎ
그냥 바이크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바포에 주절여 봤습니다.
불금 되십쇼. 저처럼 바이크로 퇴근 하시는분 들 차막히니~ 안전 퇴근 하시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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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취미가진 남자들끼리는 딱 보면 통하는 그런게있죠...
전 막히는시간 피해서 퇴근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안그래도막히는데 금요일 버프까지끼여서 오늘퇴근시간대에 가다가는 생지옥을 맛볼듯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