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8일 종로2가 부근 3차선 도로에서 반대편 방향 에서 오는 택시의 갑작스런 불법 유턴으로
접촉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추석도 중간에 끼어있었고 상대방에서
자꾸 보험처리를 하지 않으려고 질질 끄는 바람에 이제서야 조금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제가 입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인 피해 합의금이 크지 않아 대인 피해에 대해서는
택시회사를 통해 합의를 보고 바이크는 대물보험 접수시켜 놨습니다.
제 바이크의 현재 견적은 8,200,000원 정도입니다.
다만 위 견적이 보수하는 수준이 아니라 파츠를 모두 새 제품으로의 교체이기 때문에
금액이 상당합니다. 저는 당연히 완벽하게 새제품이 될 수 있으면 좋지만
문제는 택시공제조합에서 손해보험사(?)인가로 바이크 견적 조율에 대한 업무를 전가시켜놓은 것입니다.
과거 바이크 센터를 운영하였던 사람들이 주로 위 업무를 하고 있어 보수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솔직히 조금 갑갑한 심정이면서 시즌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빨리 수리받아 조금 더 타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저 빨리 타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도 이번 사고로 인해 새로운 경험도 하였고 사고가 나면 얼마나 귀찮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상대방의 과실로 인한 피해지만 부디 바포 여러분들도 라이딩하시면서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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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사 및 공제조합은
견적이 타당한지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직원이나 손해사정인을 보냅니다.
여기서 센터의 협상력(?)이 발휘되지요
원활하게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