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전인가 기존에 타던 바이크를 팔고 동네바리용으로
무보험의 메리트가 있는 메이저를 50만원주고 샀었죠. 05년식입니다.
외관도 깨끗했고, 계기판도 새로 간 놈이라서 잘 탔었죠
한번도 고장없이 오일만 갈아서 타고 있는데 어느날 보니 백미러 한쪽을
도둑님께서 훔쳐가셨더군요...그러더니 시트 뒷부분에 실로 매듭이 있는 부분이
뜯어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벌어집니다. 결국 테이브로 위기를 극복했죠.
뒷 타이어가 많이 달아진것 같아 센터에 물어보니
'아직은 탈만하실거 같아요 20프로 정도 남았네요. 이 타이어는 비싸요 75000원임'
오래전 50만원주고 산 바이크인데 바퀴 한짝에 75000원이라니;; ㅜ ㅜ
나도 연비 좋은 scr타고 싶은데....보험 의무화가 될 줄 알았더라면 scr 샀을텐데.. ㅜ ㅜ
암튼 계륵같으면서도 보물같은 메이저..어제는 계기판이 맛이 갔더라구요..속도계도 미터기도 4500에서 나아가지 않아요..
바퀴갈고 계기판 갈고 백미러 달면...조금만 보태면 매물값 되겠네요..그래도 주인인 제가 잘 보살펴 줘야죠..
엔진은 짱짱하거든요.. 매연이 많이 나와서 그렇지..ㅜ ㅜ 주위사람들한테 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저도 4행정 타고 싶다구요..^ ^;
모두들 안운하세요~~ 날씨가 추워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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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트, 메시지등과 함께
90년대를 풍미했던 50cc들..
뭐 그런맛에 타는거죠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