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토시와 스키장갑 질문을 했었는데요~
댓글을 보고 스키장갑으로 맘이 기울고 있었지요~
이유는 ...?
토시는 정말 이쁜 물건이 없고... ㅜㅜ
혹시나 모를 사고에 민첩하게 손을 빼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대비 따뜻함은 최고라지만... 두가지 단점이 나에게 큼으로 방한 장갑 찾기 삼매경.
모닝님의 데이트 후기를 가장한 장갑 추천글이 올라왔었지요~ ㅎㅎ
글을 보자마자, 유니클로로 단숨에 달려갔으나 사이즈가 없어서 fail.
다른 매장으로 워프했으나 역시 사이즈가 없어서 fail.
다음날 회사 근처 여의도 IFC 매장에 전화 후, 재고 수량 확보!
퇴근 후, 번개같이 달려가서 구입완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이 "세일 상품이기 때문에 상품 교환·환불이 안됩...." 라고 말 끝나기도 전에
"텍 좀 제거해 주세요, 지금 사용할꺼예요!!" 외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당장 집에 가는 길에 시험 착용해보고 싶었을 뿐임
원가 14900원, 세일가 12900원에 구입
가격 맘에 듬! 색상도 맘에 듬! 디자인도 그럭저럭~
새빨간 색은 아니고 와인색에 가까움 :D
(색상은 검정, 알듯말듯한 흰색, 빨간색인척하는 와인색 3가지가 있어요)
완전 방수는 불가능 할 것같고 방풍은 가능해보임~
손바닥은 검정색
인조가죽 재질이 손끝을 타고 올라와있음.
손바닥은.... 스쿠터 핸들을 잡으면 좀 미끄러움
손목 찍찍이
찍찍이 부위가 적당함
요즘 패션은 티셔츠2장 + 속잠바 + 바람막이의 조합이기 때문에
의외로 팔목이 두툼한데 넉넉하게 잘 들어간다.
안감 안에 솜처리가 된 기모?
좀 푹신 푹신 한데 오리털같은건 아닐테고 ㅎㅎ 솜이겠지 ..?
안감이 부드러웠음!!
정체를 모를 부분.
장갑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만들어 놓은듯 하나...
저렇게 해놓고 두 짝 다 잃어버리라는 거임? 뭔가 알수가 없네 ;;;
역시 마데인차이나!
소재는 저렴한 재질이고.... 싼맛에 산거니깐 모~ 큰 기대는 없다 ㅎㅎ
착용샷
팔목에 찍찍이 부분
겨울 티한장 위로 착용했는데 저 정도로 접어야됨~ 아주 넉넉함~ (남자는... 모르겠음)
손가락의 움직임이 자유로움~ -_-v
그렇게 두껍진 않지만 딱히 얇지도..
지금은 뚜비타고 달려도 손이 시렵지 않지만 혹시나 더 추워지면 이너글러브 끼면 될것 같은 정도!
사이즈가 좀 애매한데...
S/M 이 같은 사이즈, L/XL 가 같은 사이즈??
사이즈가 겸용으로 나오는듯 하여 꼭 착용해보고 구입해야.. 실패가 없을듯하다...
암튼 그래서 M 이라고 적혀있는 사이즈를 구입 ~
보통 여자보다 손이 작은 편이라서 장갑이 좀 크긴 큼ㅋㅋ 하.....
올 마지막 라이딩은 요 제품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수 있겠다~
오늘 출근길(새벽 6시)에도 전혀 손이 시리지 않았음~
체감온도는 거의 영하권이였는데 말이지 ㅎㅎ
득템이오! 득템!
덧, 모닝님의 정보공유에 깨알같은 감사를~~~
(글이 블로그펌이라.... 반말... 이해 좀 부탁드려요 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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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평생 첨 들어보네영 ㅋ
손도 사진빨을 받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