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하고, 금방은 아니더라도 내년 시즌 시작되면 좀 배기량 있는 바이크로 바꾸려고 하는데 선배님들에 조언이 필요해서 문의드네요.
데이스타가 평지에서는 트인길에서 gps속도 90 이상 100넘게 까지도 찍히고 보통 다른 동급 바이크들에 크게 꿀리지는 않습니다만 가속도가 좀 느리고, 오르막길이 나오면 만이 빌빌대고 스쿠터들에게 따이는 상황을 경험하다보니..
데이스타는 2012년도에 1년 가량 타다 올해 8월에 다시 구매 했는데요. 예전부터 가죽자켓에 워커 신은 패션으로 자주 다녓는데 패션이랑도 어울리는거 같고, 포지션이 좋아서 그런지 아메리칸 쪽으로 끌리는거 같네요. 체격은 키181에 몸무게 87키로.. 좀 건장한(?) 편입니다.
예산은 300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 작은 느낌도 있는데.. 직장생활한지 오래되지 않아 경재력이 그리 좋지는 않네요.. 보험료 제외학고 바이크 가격만으로요.
예전 바이크들이 다 연식이 10년 이상들이었다보니 하나하나 문제가 생기는것들이 많고, (물론 관리가 제대로 안돼었던것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2010년 이상된 년식을 찾는데, 가격적으로나 평일 출퇴근 밑 주말에 투어 정도 할걸로 예상되서 데이스타 250이나 미라쥬 250 매물들을 보았네요.
제가 그렇게 막 속도 빠르게 내는 스타일도 아니고 연비도 어느정도 나오면서 보험금도 싸고 투어에서 사람들이랑 원활히 어울릴수 있는 속도가 나오겟지요..라는 제가 타보지는 않았지만 눈팅하면서 그렇다는 의견을 많이 보앗네요..
근데 가격상으로 년식 몇연 안된 250 바이크들이 미들급 바이크들과 가격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어 보여서 좀 갈등이 되게 하네요. 효성 대리점에서 미라쥬 육반 프로랑 st7 보는데 우람한 덩치에 프레임 디자인 자체가 둘반과는 다른 멋이 느껴지더군요..
투어 중 사진 찍힌 것을 보면 데이스타가 절대 작지 않은 크긴데 제가 상체가 크다 보니.. 너무 엉거주춤하게 잡고 있는거처럼 나오네요.
90년대 만들어진 발칸이나 스티드 종류. 6-7년된 미라쥬 육반도 300-400대 안으로 매물이 올라온게 제법 보이네요. 근데 환경검사나 이런거때문에라도 신경이 좀 쓰이기는 하구요..
모델마다 다 장단점이 있을텐데, 제 상황에서는 어떤 바이크가 나을지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다른분들 글 참고 삼아 데이스타, 펄아이, 로드윈, 미라쥬, Q3 정도로 생각해 보고 있는데요.. 혹시나 저 모델들을 시승해 보신분 있으시거나 2종소형 입문으로 기종을 고르신적이 있으신분 조언 한줄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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