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순쯤 일어난 일인데, 주차장 오토바이 전용 주차공간에 세워놨었습니다. 근데 눈이 많이 오던날이라 밖에 차세울곳이 없었던지
다음날 와서 보니, 제 오토바이를 비롯한 다른 오토바이를 다 옆에 치워놓고 차를 주차했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 오토바이를 봤는데 왼쪽은 한번 쓰러뜨렸는지 자잘한 스크레치가 나있었고 오른쪽 아래 언더카울 부분은 옆 고정대에
심히 긁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확인하자마자 관리실가서 cctv 확보하고 경찰에 신고넣고 조사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고는 크리스마스날 경찰에서 가해자가 원만한 합의 원한다며 전화연결 시켜준다고 해서 통화했습니다.
"(증거사진은 이미 보낸 후였습니다.) 나도 오토바이 몰아봐서 아는데 왼쪽은 아예 쓰러뜨려야 나는 기슨데 나는 쓰러뜨리지 않았다.
다만 오른쪽은 증거사진을 보니 내가 그런거 같기도하고 오른쪽 부분 수리하는 선에서 끝내자"
라고 하길래 저도 길게 끌기 싫어 그럽시다 하고 몇일전 센터에 넣었습니다. (직장다니느라 이제야 했네요..)
언더커버 견적이 23만원이 나와서(푸조 비바시티125 인데 인간적으로 부품가격이 비싸긴 합니다..)
견적서 바로 문자로 쏴줬더니
"가격이 너무하네요. 그냥 경찰서 가서 조사받을께요"
이렇게 오네요... 하 마음같아서는 왼쪽 쓰러뜨린 부분도 다 보상받고 싶었는데(cctv에선 사각지대라 확인 불가)
그냥 cctv에 확실히 증거가 있는 부분만 보상받기로 한건데...
무튼 제가 궁금한건 이상태로 경찰서에서 조사가 끝나면 그냥 사건 종결일텐데 제가 보상받을려면 민사소송밖에 없는건가요?
어떻게 해야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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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ofgold
민사소송하시는 방법이 제일 낫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