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뉴카빙 신형으로 엄청싸게 구입했다고 글올린 사람입니다.
스물넷이고
뉴카빙 사기전에 엑시브한번 매뉴얼 입문하고자 구매했는데 95년식에 02년 엔진스왑식이었고
엔진 상태는 짱짱했구요. 카울도 뭐 연식치고 굉장히 깔끔하고 이쁜 편.
일단 가서 이래저래 보고 구매했습니다. 100만원으로 현찰로 줬습니다
상대는 22살이었고, 서류 양도받고 언급안된 하자가 있냐고 확인하고 다시 확인했습니다.
헌데, 운행하다가 알게된게 주유하는데 주유 게이지가 안올라가더이다..
또 핸들락을 하는데 핸들락도 안걸리길래 1차적으로 두가지를 판매자에게 말했더니
제가 탈땐 잘 되던건데 왜 당신이 타면 안된다고 하는 겁니까? 이러면서
너무 성의없는 답변이 돌아오길래, 아니 너무 답변이 성의없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돌아오는 말이
아 ㅡㅡ 일하고있는데 방해되잖아요. 내가할땐 잘 되던거고, 중고거래에서 뭘 바랍니까.
당신이 주인이니까 이제 당신이 알아서하세요
이렇게 답변이 오더군요.
그래서 일단 제가 숙이고, 아니 답변이 너무 성의없지않냐, 일하는데 미안하니까 시간될때 연락달라니까
몇일간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발견한 하자도 꽤나 되었고,
황당해서 제가 너무 그간 착하게 굴었나 싶어서 열이 오르길래
이 xx새끼야 내가 착하게 해주니까 x같이 굴지? 그래, 니 이름하고 다 아니까 형이 너 혹시라도 만나면 x져버릴테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라
이렇게하고 삭제해버렸습니다.
뭐 직접 거래하기도해서 얼굴도 알고, 부산 망미동 쪽에서 거래했었기 때매 그 부근에서 충분히 만날일도 있을터라..
헌데 오늘까지 제가 일하는동안 어제 한통, 오늘 한통 이렇게 두통이 총 부재전화로 걸려와있네요.
돈이라도 돌려주려는 속셈인지, 전화해봤자 말싸움으로 번질 것 같아서 그냥 전화 안하고있는데
만나면 X져버릴 생각은 아직까지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어린놈의 새끼가... 군대도 면제라서 안간다던데 사기부터 배워서..
솔직히 그깟 수리비용 10만원안팍이면 다 되는건데, 말투부터가 참 싸가지없어서 너무 열받았었네요.
ps. 그 엑시브는 하자 상태 모두 정직하게 말해서 손해보고 판매 완료된 상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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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기름 게이지가 자동으로 고장 나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