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쥬250으로 입문한 초보 오브 초보 입니다
주차하고 다음날 보면 엔진 밑 땅바닥에 항상
기름이 떨어져 있어서 주변에 물어보니
엔진오일 체크해 보라더군요.
"응? 오일체크 어떻게 하는 건데?"
했더니 뭔가 빼서 체크하라고,
간단한 거라고 합니다.
근데....
제가 머신에 "머" 자도 모르는 무지한 인간이라
아무리 봐도 모르겠고, 괜히 이것저것 만져서
뭔가 이상해지면 어떡하지? 라는 겁을 먹고 있는 중아트바이크 괜찮습니다. 라는 댓글을 보고 말았네요 +_+!!!!
네이버 지도 검색, 가다 지도 검색, 또 가다 지도 검색을 수차례.. 겨우 찾았는데....
응??? 응응??? 없다!!!!! -0- 왜!!! 없어!!!???
근처 주변에서 한참을 방황 & 지도 검색 신공을 펼치다 어?! 세차장 뒤편으로 서있는 오도방들이 눈에 들어왔네요!!!! 저기인가 보다!!!!
응???? 왜!!!!! 응?????
아트 바이크 상호명이 바뀌었나요?? -0-;;;
암튼 도착해보니 사장님은 다른 바이크
점검 중이셨고 "제가 초보라 여기서 뭔가 떨어집니다" 하니 오셔서 보시더니
"엔진 쪽에도 기름이 새네요"
"네????? 그럼 어떻게 해야돼요???"
"엔진 같은 경우는 내리셔야 됩니다만
오래 타실고 아니면 그냥 타셔도
큰 이상은 없으실 텐데
단 오일을 항상 체클해 주셔야 됩니다."
"오일 체크는 어떻게 해요?"
웬지 이런 걸 물어보는 제 자신이 초라해지는 거 같아 안드로메다로 도망을 계획하던 찰나
"원래 미라주는 누유가 좀 있다.
이렇게 저렇게 해서 항상 체크하셔야 된다"
하시면서 알려주시더라구요 ^^
잠깐 배우고 나니.. 이건 마치
1+1=2입니다. 처럼 쉽더군요
하.하.하.하 ^^;;;
초보라 머신에 대해 무지한 저에게
이것저것 귀찮은 내색 없으시고
친절히 알려주신 사장님 따봉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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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설계이군요...
제가 집이 수원이 아닌게 함정입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