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홍천가서 순대국밥이나 한그릇 먹으려고 나왔다가 먹고나서 복귀하자니 허전하고...
연휴도 길어서 충동적으로 속초넘어갔다가 양양에서 게스트하우스를잡고 어제는 신나게달려서
경주까지 내려와버린김에 부산도 찍고가려합니다.
소문으로듣기에 부산라이더들의 성지(?)가 해월정이라고 들어서 해월정가서 커피한잔하고
오늘은 남해사 광주로 넘어가려하는데요, 막상 해월정을갔는데 편의점이 없으면 당황할꺼같아
당황하기전에 부산분들께 질문드려봅니다 ㅎㅎ
그나저나 부산에 친구놈이있어 그놈만나 부산족발가서 족발이나 먹어볼까하고 연락했더니
이번연휴 서울올라가서 여자친구랑 놀고있다그래서... 족발은 패스하고 가야할듯한데 참 아쉽네요 ㅠ
준비없이 떠난여행이라 친구랑도 엇갈리고... 게스트하우스는 자리가없고....(경주 포항 광주 담양 여수... 다전화해봤는데 어제오늘 자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경주에서 피난온 찜질방은 수면실인지 수다실인지 헷갈리고 ㅋㅋㅋㅋ
이래저래 빡쎄지만 호넷타는형님 1200gs타는친구 바이크라는 취미하나로 길위에서만나 친구가되고 동행이되는 그런 매력있는 여행길이라 재미지네요 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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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게 동해번쩍 서해번쩍~
열정과 체력이 부럽네요
안전하게 라이딩하시길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데 그말이 사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