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가량 열심히 타던 첫 바이크 처분했습니다...
처음 타본 메뉴얼.. 클러치조작 이 뭔지 브레이크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덥썩 구매했던 녀석인데
중고로 구매하고 별로 정없이 타고있는줄 알았는데 팔고나니깐 허전합니다..
나름 여행도 다녀보고 닦아주고 사고도 없이 잘 타고다니다 보니 정이 많이 들었나봐요
근데 진상 구매자한테 판게 참 .. 계속 걸리네요
오기전부터 멀리서 온다고 네고를 하고, 화물해야한다, 하자가 많다 하여 네고를 하는데
그냥 처분할 생각으로 넘겼죠.. 중고니까..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고..
뭐, 네고는 그렇다 치는데..
구매자가 돈을 뽑아서 줬어요.. 전부 만원짜리로 두둑하게
처음에는 한 13만원이 비더군요..
은행에서 돈을 바로 뽑아서 주는지라 영수증을 보여주면서 맞다고 하는데 세어보니까 13만원이 확실히 비더군요
그래서 안맞는다 하니깐 자기가 세어보겠다더니 맞다면서 다시 주더군요
받아서 다시 세어보니깐 .. 이번엔 만원이 비었어요
근데 그냥 내가 잘못세었겠거니 하고 보냈는데 역시 확실히 만원이 비더군요
네고도 한 30만원 해줬는데도 만원까지 덜받아버리니까 기분이 확 상하네요...
나름 센터에서 수리도 다 하고 오일도 다 갈고 판건데 이런 일을 겪네요
다들 힘든 월요일인데 힘내시고, 곧 오는 복날에 기력회복 잘 하시길 바랄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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