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이호이호이 입니다.
일하는 곳 건물 옆쪽에 차가 지나갈 수 있는 폭이 조금 넓은 골목길이 있습니다. 녹색 펜스 왼쪽이 골목길 오른쪽이 건물쪽 공터인데,
펜스 왼쪽에 주차구역은 아니지만 평소 차량이 주차를 많이해서 저도 최대한 펜스쪽에 붙어서 메인스텐드로 주차해놓습니다.
오늘도 검정색 동그라미 위치에 주차를 해놓고 일 마치고 나왔는데, 바이크가 빨간색 위치로 이동해 있더군요 =_=;;
순간 깊은 빡침과 함께 일단 카울 상태를 훑어봤습니다. 가로등 불빛 아래서 핸폰 후레쉬 켜고 훑어봤는데 부서진곳은 일단 없는 것 같고
넘어졌으면 핸들 양옆 바엔드에 기스가 나있어야하는데 기스는 나있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동시켜 놓은 것일까... 하고 둘러보는데, 후미등카울쪽과 머플러 크롬가드에 기름기 충만한 지문자국이 나있더라구요
아마 머플러를 잡고 들어서 이동시켜놓은 것 같은데... ;; 그래도 마제가 건조중량이 146kg 인데.. 힘이 장사인 사람이 들었나봐요;;;
뒷부분을 먼저 들어서 돌려놓고 핸들을 조작해서 갖다 놓은건지;;; 그런데 처음 주차위치에서 저쪽으로 이동시켜놓을 하등의 이유가
없을만한 주차공간인데 왜 이동시켜놓은건지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어차피 바로 옆 건물이고 그렇게 한적한 곳이 아니라 경보기를 켜놓지 않았는데.. 참 바보 같네요 ㅠ_ㅠ 이럴거면 경보기 왜 달아놓은건지..
앞으로는 경보기 켜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다시 카울 상태를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안넘어진거였으면 좋겠네요 ㅠ_ㅠ...
그나저나 내일 구동계 클러치부분이랑 폴리부분이랑 싹 교체하러 갈 예정인데, 바로 전날 이런 딥빡스러운 일이 일어나다니....
그저 별거아닌 액땜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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